물놀이 하다 먼 바다로 떠밀려가던 남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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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하다 먼 바다로 떠밀려가던 남성 구조

속초해경, 신고즉시 경비함정·구조대 급파...A씨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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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물놀이를 하다 먼 바다로 떠밀려가던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속초해경)

물놀이를 하다 먼 바다로 떠밀려가던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속초해양경찰서는 19일 오후 2시 24분경 강원도 양양 정암해변 해상에 사람이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정암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3명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낙산파출소, 구조대,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구조세력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표류 자 3명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구조대원이 입수, 1명(남, 96년생, 춘천 거주)을 구조했다.

나머지 2명(96년생 남, 96년생 여)은 신속히 자력으로 출수해 소중한 목숨을 건졌다. 구조된 3명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곽윤희 기획운영과장은 "해수욕장이 폐장, 수상안전요원 배치돼 있지 않아 물놀이를 자제해야 한다”며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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