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선장 조업 중 갑자기 의식 잃고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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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선장 조업 중 갑자기 의식 잃고 쓰러져

군산해경, 경비함정 급파...B씨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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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조업 중에 의식을 잃은 선장에 대한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사진=군산해경)

조업 중에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선장이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후 5시 5분께 전북 군산 어청도 남서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 선장 B씨(60대)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B씨를 경비함정에 옮겨 태우고 원격응급 의료시스템으로 목포 한국병원과 연결해 의사 도움을 받아 응급조치를 취했으며 오후 7시 10분께 비응 항에 입항해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한편 선장의 부재로 어선 A호는 선단 선에 의해 비응 항으로 예인조치 했다. 현재 선장 B씨는 군산 소재 모 병원에 이송돼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강중근 경비구조과장은 "선장이 사고를 당할 경우 선박운용에 장애가 발생해 큰 사고를 이어질 수 도 있는 상황 속에서 평소 반복적인 훈련으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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