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항 어구 보관 창고 화재...해경이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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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항 어구 보관 창고 화재...해경이 '진화'

전기 누전 추정...동해해경, 외국인 선원 신고즉시 출동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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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구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해경에 의해 진화됐다. (사진=동해해양경찰서)

어선 정박지 인근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해경에 의해 진화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11일(수) 강릉 항내 어선 정박지 인근 창고에서 전기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소화기로 초기에 진화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45분께 강원도 강릉 항에서 출항을 준비하던 외국인 선원 A씨로부터 어구 보관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릉파출소 순찰팀은 차량용 소화기를 이용, 진화 후 파출소와 어촌계로부터 소화기를 추가로 지원 받아 새벽 5시 2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출동한 119소방에 의하면 전기 누전으로 인해 최초 전기 차단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창고 벽면 일부가 불에 탄 것 이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홍철 과장은 "어민들의 생활터전이자 소방안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구 창고 등의 화재를 예방하고자 순찰을 강화하고 화재 발생 시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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