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무인점포 등에 침입 금품 훔친 A씨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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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무인점포 등에 침입 금품 훔친 A씨 ‘구속’

경기 파주경찰, A씨 빨래방·아이스크림·인형뽑기방 등에 침입 현금 훔친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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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이 아이스크림을 파는 무인점포에 침입, 드라이버를 이용, 계산기를 열고 있다. (사진=파주경찰서)

야간에 무인점포 등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 A씨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무인점포 등을 돌아다니며 현금을 훔친 A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해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파주서에 따르면 A씨는 파주 일원에서 무인점포(빨래방, 아이스크림, 인형뽑기방 등) 8곳에 침입, 미리 준비한 빠루와 드라이버 등을 이용, 계산기를 부수고 현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야간에는 무인점포 이용객이 적고 도구를 사용하면 현금함을 쉽게 열수 있다는 점을 악용,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명수배를 받고 도피 중이었다.

정경진 형사과장은 "A씨가 과거 특수절도 혐의로 3차례나 징역 선고를 받은 사실을 확인, 현재 확인된 범죄 외에도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인점포가 늘면서 현금을 노린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현금을 보관중인 장소에는 별도의 잠금장치와 경보장치 등을 설치해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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