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하던 남성 3명 너울성 파도로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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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소리

물놀이 하던 남성 3명 너울성 파도로 ‘표류’

동해해경, 연안구조정·구조대·연안구조정 급파...표류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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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물놀이를 하다 먼 바다로 떠내려 가는 남성들을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사진=동해해경)

물놀이를 하다던 너울성 파도 및 체력저하로 먼 바다로 떠밀려가던 남성들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3일(토) 낮 12시 31분께 강원도 삼척시 덕산해변 앞 해상에서 먼 바다로 떠밀려 가던 표류 자 3명(남)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남성 3명이 튜브 및 스노쿨링을 이용, 물놀이를 하다 너울성 파도와 체력저하로 먼 바다로 떠밀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삼척파출소 연안구조정, 동해특수구조대, 경비함정을 급파, 표류 자 3명을 발견, 즉시 입수해 구조했으며 3명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해역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피서객들 역시 구명조끼를 꼭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3년간 연안해역 사망 사고는 11명으로 동해해경은 7월 1일부터 순찰대를 운영하는 등 방파제·갯바위 등 해안가 위험구역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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