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이던 어선 전복...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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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 중이던 어선 전복...인명피해 없어

속초해경, 경비함정·구조대·항공대 급파...승선원 및 어선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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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헬기를 동원 전복된 어선 승선원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속초해경)

조업 중이던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속초해양경찰서는 9일 강원도 양양군 수산항 동방 8㎞ 해상에서 A호(승선원 3명)이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승선원 3명 전원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1분경 113R/S로부터 감시 장비를 통해 관측 후 어선이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통보받고 경비함정, 구조대, 항공대 등을 급파했다.

구조대는 승선원 3명을 구조했고 그중 1명은 의식이 없어 119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사고선박 선원의 말에 의하면 기관실 침수로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경위는 조사하고 있다”며 "사고 해역 주변에서 조업하는 선박과 항해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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