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양곡리 야산서 화재...산림 0.03ha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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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양곡리 야산서 화재...산림 0.03ha 소실

산림당국, 산불진화대 등 지상진화대원 69명 투입...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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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양곡리 야산 중턱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0.03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지난 11일(일) 밤 8시32분경 경북 봉화군 명호면 양곡리 산 203-1 일원에서 화재가 발생,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화재신고 즉시 산불진화인력 69명(공무원 10명, 산불전문진화대 48명, 소방 11명)을 투입, 오후 9시35분경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양곡리 야산 중턱에서 산불이 최초 발생, 산림 0.03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 조사를 통해 규명할 계획이다. 

산림당국은 산불 현장 진입로가 좁고 인근에 영주에서 울진 간 고압 송전선로가 지나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신속히 방화선 구축을 통해 산불 확산을 막았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과실로 발생한 산불도 가해자는 처벌받는 중대한 범죄”라며 "산불원인 조사 및 감식을 통해 가해자 검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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