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이던 어선 좌초 '인명피해 없어'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업 중이던 어선 좌초 '인명피해 없어'

보령해경, 경비함정·구조대 급파...승선원 및 어선 구조

44401_1617876201.jpg
보령해양경찰서 전경

조업 중이던 어선이 좌초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보령해양경찰서는 8일(목) 충남 보령시 추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이 좌초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승선원 및 A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 이날 대천 항에서 출항, 육지에서 19㎞ 떨어진 추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좌초돼 선장이 어업정보 통신국을 경유,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 17분 만에 도착했으나 저 수심으로 접근이 어려워 구조대원이 맨몸으로 좌초지역으로 이동, 승선원과 선박의 안정상태를 확인했다. 

A호는 수위가 높아지는 만조시간에 민간구조선의 도움으로 암초지역을 이탈해 2차 사고예방을 위한 경비함정의 안전관리 받으며 12시20분경 대천 항에 안전하게 입항했다. 

이와 관련 조원배 과장은 "자주 다니는 바다에서도 방심하면 안제든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항해 시에는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며 주의를 당부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