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성 서핑 객 강풍에 떠밀려 ‘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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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성 서핑 객 강풍에 떠밀려 ‘표류’

창원해경, 연안구조정 급파...A씨 구조 안전교육 후 귀가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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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강풍에 떠밀려 표류 중이던 윈드서핑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창원해경)

강풍에 표류 중이던 윈드서핑 객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21일(일) 오후 2시31분경 창원시 진해구 장천항 해상에서 강풍에 표류 중인 서핑 객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50대, 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표류 자 A씨는 윈드서핑 레저 활동을 즐기던 중 강한 바람에 조종능력을 상실하고 체력고갈로 표류하게 돼 같이 서핑을 즐기던 일행이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진해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신고접수 8분 만에 현장에 도착, A씨를 구조한 후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수상레저 활동 안전수칙을 전달한 후 귀가시켰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활동 시기가 다가오면서 사고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안전한 레저 활동을 위해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수시로 주변 동료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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