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목) 19시8분경 충남 아산시 송악면 강당리 산1-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2시간 40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화재신고 즉시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지상인력 105명, 산불진화차 등 장비 18대를 투입, 진화했다고 밝혔다.
야간에는 산불진화 헬기가 뜰 수 없는 상황이어서 험 준지에 특화된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둥 산불 지상인력을 중심으로 진화작업을 벌였고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산림당국은 송악면 야산 정상 부근에서 등산객에 의한 실화로 산불이 발생, 산림 0.1h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과실로 인한 산불도 가해자는 처벌받는 중대한 범죄”라며 “산불 원인조사 및 감식 등을 통해 가해자 검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