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업소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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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업소 코로나 방역수칙 위반 ‘여전’

충북도, 코로나19 집단 감염 선제적 대응 위해 특별 점검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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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목욕 업소들이 성행, 철저한 단속이 촉구된다.

출입자 명부 관리 부실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목욕 업소들이 성행, 철저한 지도, 단속이 촉구된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가 코로나19 목욕탕 집단 감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목욕장 업 181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특별 점검은 오는 31일까지 충북도와 11개 시군이 합동으로 집중점검하고 목욕장 업에 세부 방역수칙 게시를 병행해 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점검 사항은 출입자 명부 관리, 발열 체크 여부, 종사자‧이용자 마스크 착용 여부, 종사자 증상 확인 대장 관리, 음식 섭취 금지 여부, 옷장 두 칸 건너 운영 등이다.

아울러 옷장 내 세척‧소독, 공용물품(드라이기, 빗, 열쇠, 옷장) 염소소독, 1일 2회 시설 환기 및 소독, 대화 금지, 세신사‧이용자 간 마스크 착용 및 대화 금지 등이다. 


이와 관련 전정애 보건복지국장은 “목욕탕 시설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 자 발생을 막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일제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국장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경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를 바란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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