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임기 시작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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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의원임기 시작과 함께...

20대 국회의원선거가 종료된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0대 국회의 임기가 시작되었다. 300명의 국회의원들 중에서는 단독 출마해 선거 전에 당선을 확정한 당선자도 있었고 아찔한 승리를 거둔 당선자도 있었을 것이다.
 
▼연수구선거관리위원회 홍보주임 전 인 균
국회의원들은 유권자에게 약속한 공약 이행을 위해 자신과 주변을 새롭게 다듬어야 할 것이다. 상대 후보가 내세웠던 공약 가운데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받아들일게 있다면 과감히 수용할 줄 아는 정신을 가져야 할 것이다.
 
국회의원이라는 자리는 국민들의 소중한 한 표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자리이다. 당선이 확정되었다고 해서 손을 놓고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국회의원이 스스로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특히 상승한 투표율을 보며 국민들의 정치에 관한 관심이 얼마나 많아졌는지를 다시 한 번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평균 투표율은 54.2%인데 이번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평균 투표율은 58%로 3.8%나 증가했다고 볼 수 있다. 연수구만 한정해서 투표율을 분석해보자면, 이번 연수구의 투표율은 59.4%로 19대 국회의원선거인 54.2%에 비하여 무려 5.2%가 증가하였다.
 
인천 평균의 투표율인 55.6% 보다는 3.8%가 높고, 전국 투표율 58%보다는 1.4%가 높다. 복합구가 된 까닭에, 새롭게 당선될 국회의원에 대한 기대가 특히나 더 높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국회의원들은 예비후보자 등록을 위한 정보탐색전부터 선거운동기간의 마지막 날의 막판 힘내기 구간까지 모든 것들을 걸었고 그 사이에도 몇 번이고 부딪혔다. 그러한 경쟁 속에서 생긴 상처들을 봉합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또 그것들을 도와주어 궁극적으로는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게 하는 것이 우리 선거관리위원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화합은 더 나은 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믿는다.
 
                                                                                 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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