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마무리 전략, 이렇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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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마무리 전략, 이렇게 하세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8일로 코앞으로 다가왔다. 며칠 남지 않은 이 기간,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입시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 수능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EBS 수능 교재와 강의가 70% 이상 연계된다고 한다. 마무리 학습전략은 올 6월 및 9월 모의평가에 나온 EBS 연계 문제나 그동안 많이 봤던 과목의 교재나 정리노트, 오답노트 등을 가볍게 넘겨보는 것이 좋다.

지금은 새로운 준비를 하기보다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한 때다. 수능시험이 다가올수록 떨리고 긴장되겠지만, 이제 마무리 준비와 컨디션 조절에 박차를 가해야 할 시기다.

▲수능 당일 컨디션에 맞게 공부해라

시험이 목전에 오면 누구에게라도 초조한 마음이 든다. 그래서 더욱 학습량을 늘리고 새로운 교재들을 보는 경우도 있는데, 지금 이 시기에는 봐왔던 책들을 훑어보며 익숙한 패턴을 유지하도록 한다. 공부를 오래한다고 반드시 기억량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며, 갑작스레 생활리듬을 무너트려서는 안 된다.

특히 남은 기간 동안은 수능 당일과 동일한 스케줄로 생활하며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불안한 마음에 무리하게 밤을 새며 공부하면 그 다음날 생활리듬이 깨지고, 본래 리듬을 회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가능하면 수능 시험 시간표 순서에 맞춰 과목별 학습을 하고, 쉬는 시간까지도 당일 시간표에 맞추도록 연습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수능시험 시간대 두뇌 효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서는 자정 무렵 잠자리에 들고 오전 6시 이전에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으며, 두뇌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해 주기 위해 아침은 꼭 챙겨 먹고 점심과 저녁도 규칙적으로 먹어야 한다.

한편, 수능 당일 문제를 풀 때 효율적으로 시간 배분을 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말자. 쉬운 문제부터 풀어 시간을 단축하고 일정시간 내 풀리지 않는 문제는 과감하게 건너뛰는 습관도 길러야 한다. 제때 풀지 못한 문제는 다른 문제를 다 푼 다음, 다시 시도하는 것이 좋다.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수능이라는 기나긴 여정과 압박감을 마친 수험생들은 그동안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없어 하지 못했던 일들을 계획하고 있다.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과 같은 IT기기 등을 선물받기도 하고 운전면허, 해외여행 등을 계획하기도 한다. 특히 이 시기는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성형외과가 북적대는 시기이기도 한데, 수험생이라는 이유로 오랫동안 뒤로 미뤄뒀던 외모 콤플렉스를 벗어던지고자 하는 것. 그 중 단연 인기가 높은 것이 바로 '쌍꺼풀 수술'과 '코성형'이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최근 깔끔한 외모가 사회적 경쟁력이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수능 후 성형을 문의하는 학부모 및 학생이 늘고 있다. 특히 겨울을 앞두고는 수험생뿐만 아니라 취업준비생, 직장인들의 성형수술이 증가하는 시기이기도 하다"고 말하고 또, "최근에는 본래의 이미지를 깨지 않는 최대한 자연스러운 쌍꺼풀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며, 이 같은 트렌드에 적합한 '자연유착 쌍꺼풀수술'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수능 후에는 수험생과 부모 모두 긴장감이 풀어지게 마련이다. 특히 수험생은 수능 후 우울증이 올 수도 있는데, 수능을 잘 못 봤을 경우에는 실망감이 크고, 반대로 잘 봤을 경우에도 허탈감이 커져 우울증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럴 경우 보통은 당사자 혼자 끙끙 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모 및 주변 사람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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