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인천 시대, 제2의 신(新)여성 3,000명이 함께 한다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의소리연대

300만 인천 시대, 제2의 신(新)여성 3,000명이 함께 한다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 위한 인프라 조성 위해 여성인재 3,000명 양성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300만 인천 시대를 앞두고 양성 평등도시를 선도하기 위해 여성의 사회 참여를 주도할 새로운 인천의 여성인재인 신인(新仁)여성 3,000인 양성에 나선다.
 
▶지속 발전 가능한 사회적 여건 조성을 위해 여성 인적자원의 중요성 대두
우리나라 전반적으로 볼 때 민간 대기업, 유력한 외국계 기업, 공공기관에서 여성이 임원이 되었다는 소식은 더 이상 뉴스는 아닌 것 처럼 보인다. 하지만, e-나라지표에 따르면, 2015년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1.8%로 2009년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여전히 OECD국가(평균 62.8%) 중에는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수준이다.
 
이에 민선6기 출범 이후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만의 가치 재창조를 위한 정책으로 ‘인천人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300만 인천 시대에 걸맞는 양성이 평등한 희망 공감 도시로 나아가고, 지속 발전이 가능한 사회적 여건 조성을 위해 ‘여성’이라는 인적 자원의 재창조를 강조하며, 여성 인재 -『신인(新仁)여성』3,000人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인(新仁)여성 등록 방법
▶신인(新仁)여성의 정의
신인(新仁)여성이란, 이러한 여성 인재(Professional)를 포함해 인천에 애정을 갖고, 관계를 맺고 있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망라하는 적문직업(specialized) 여성 및 인천에 기여도가 있는 여성계 인천인물을 의미한다. 지역에 개별적으로 산재해 있는 혹은 잠재돼 있는 여성전문인력 간에 네트워크를 활성화 시키고, 여성의 지역 참여 확대 뿐만 아니라, 시정 정책결정 과정에 우선 참여를 유도해 시정 전반에 걸쳐 성주류화* 및 실질적 양성 평등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3,000人 신인(新仁)여성 발굴
인천시는 올해 건설․교통, 도시, 산업․통상 등 특별히 취약한 분야를 위주로 신인(新仁)여성을 집중 발굴할 방침이다. 다양한 분야의 여성 인재를 골고루 확보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신인(新仁)여성 발굴 홍보’를 통해 지역 여성 인재를 영입할 계획이다. 또한, 협회 및 단체를 대상으로 월별 주요 홍보 대상 기관을 선정하고, 신인(新仁)여성 모집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에서는 여성가족재단, 여성복지관, 서부여성회관, 여성의 광장 및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도 별도의 안내문을 비치하는 등 인천시 전역에 걸쳐 대대적인 홍보를 통해 신인(新仁)여성 발굴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그 동안 1단계 작업으로 2015년도까지 운영해 온 여성전문인력 DB에 있는 회원 2,767명을 대상으로 연령, 학력, 경력, 직종 등 총 8개 부분의 종별 분류 작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연령 및 경제활동 참가율은 4-50대(69.6%), 학력은 학사(57.3%), 경력은 7년이상(42.6%), 전공은 인문․사회과학(25.4%), 직종은 교육․연구․학술인(35.4%)가 주를 이루었음을 파악해 냈다.
 
2단계로는 여성전문의 명칭을 신인(新仁)여성으로 변경해 발굴 범위를 확대하고, 올해 신규 150명 발굴, 정비 350명을 목표로 정하고, 연말까지 2,861명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분기 중복 DB 삭제 56명 포함)
 
이를 통해 2016년 상반기(6~7월)에 활용 가능한 인력 267명(2015년 이후 신규 및 재등록한 회원)을 대상으로 분야별 간담회를 개최해 상호 교류 협력 및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앞으로 이를 반기별로 정례화해 유대관계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마지막 단계로 2017년 말까지 신규 신인(新仁)여성 150명을 추가로 발굴해 최종 3,011명의 정예 멤버로 구성된 신인(新仁)여성 DB를 구축해 여성전문인력 POOL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신인(新仁)여성으로 등재된 여성은 인천시 각종 위원회 위원 추천, 여성 관련 분야의 연구 및 자문, 각 종 주요 시책 행사 등 시정 각 분야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 외에도「여성 리더 300人이 펼치는 재능나눔, 행복나눔 릴레이」행사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지역 내 잠재된 여성 인재를 적극 발굴해 정책결정 과정 참여 등 여성의 지역 사회 참여 극대화하고, 300만 인천 시대에 위해 3,000여 명의 여성전문人들이 양성이 평등한 희망 공감 도시로 함께 나아가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를 참조하거나, 인천시 여성정책과 대표메일(300in@korea.kr)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여성전문인력 DB 구축 연혁]
인천시는 최근 빠른 속도로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여성’의 인적 자원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해온 바, 2008년 전문 여성인의 관리 및 등록을 위해 ‘인천여성’이라는 웹사이트를 개설하여 운영을 해 왔었다. 그러나 2013년 개인정보보호법의 시행으로 중단하였다가, 2015년 4월 본인 인증을 통한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관리 부분을 보완하여, 지역 여성 인재를 대상으로 웹페이지 상에서 간단히 등록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 여성인재DB구축에 이어 지방자치단체로는 인천이 최초로 개설하였다.
 
개설 당시 (舊)‘인천여성’에 등재된 2,953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기능이 강화된 웹사이트 홍보 및 재등록을 안내하여, 2015년 말 현재 205명의 여성 인재가 신규(116명) 등록 및 재등록-정보의 현행화(89명)을 하였고, 그 중 이중 등록, 거소 불명자 등에 대한 302건의 자원을 1차 정비하여 2015년 말에 2,767명의 여성전문인력DB를 확보하였다. 
 
[신인(新仁)여성 등록 절차]
직접 등록 방법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인증(2015년 4월 개인정보보호법의 강화로 여성전문인력DB 웹사이트 구축 이후)을 거쳐 등록을 할 수 있다.
 
금년도 ‘신인(新仁)여성’으로 명칭 변경 후 대대적인 홍보를 위해 접근의 용이성 및 절차의 간소화 차원에서 ‘손쉬운 검색 기능’을 추가하여, 인천시 홈페이지를 처음 방문하는 시민들도‘신인(新仁)여성’등록 페이지를 쉽게 찾을 수 있고, 해당 사업에 관심을 유발하며, 대중이 쉽게 불리는 친근한 명칭으로 한 발짝 다가서는 데도 노력하였다.  
 
아울러, 신청서를 다운받아 방문, 팩스, e-mail 등으로 신청도 가능하다. 시 여성정책과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활용이 용이한 대표메일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등록 창구를 열어놓고 있다.
 
[여성가족부 여성인재 DB 및 인사혁신처 국가인재 DB 등재]
신인(新仁)여성으로 등록을 해 주신 여성 중 여성가족부 여성인재데이타베이스지침 제18조에 규정된 자격 요건에 해당하는 여성을 선별하여,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여성인재 DB 및 인사혁신처에서 운영하는 국가인재 DB에도 함께 등재된다. 이는 유능하고 전문성을 갖춘 신인(新仁)여성이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정부위원회 추천 및 각 종 공공기관 임원으로 추천․선임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적 장치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성평등 지수를 살펴보면, 의사결정 분야가 타 분야에 비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하고, 정책 결정 단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각 종 위원회 여성 위원 위촉률을 높이는 제도적인 장치가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각 부서로 하여금 금년부터 임기도래하는 위원회는 반드시 여성위원을 40% 이상 위촉하도록 하였다. 이는 특정성별이 60%를 초과할 수 없도록 한 현행 「양성평등기본법」의 ‘정부위원회 성비준수 규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양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한 가장 중요한 단계이기도 하다.
 
이에 세부적인 조치로‘신인(新仁)여성 DB를 이용한 여성위원 추천제’활용을 의무화하였다. 따라서, 원활한 여성 인재 추천을 위해 충분한 인력POOL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인천 지역의 전문여성인력-신인(新仁)여성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바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