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신병 비관 바다에 뛰어든 2명 ‘구조‘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경, 신병 비관 바다에 뛰어든 2명 ‘구조‘

통영해경, 구조대 급파 A·B씨 구조...의식불명 A씨 심폐소생술로 살려

43589_1614475186.jpg
해경이 신병을 비관 바다에 뛰어든 30대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통영해경)

신병을 비관, 바다에 뛰어든 30대들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 7시43분경 사천시 삼천포신항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83년생)와 B씨(83년생)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술을 먹던 중 신병을 비관한 A씨가 바다에 뛰어들자 B씨가 119 신고 후 A씨를 구하기 위해 뛰어들었으나 체력저하로 조난됐다.

구조 요청을 받은 해경은 사천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급파, 구조대원이 입수해 A씨를 구조, 연안구조정에 태웠으며 B씨는 119구급대가 육상으로 구조했다. 

구조당시 A씨는 의식불명이었으나 경찰관이 심폐소생술을 실시, 의식을 회복했다. 이들은 119구급차량에 인계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