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불량 속 간 기능 증상 의식 잃은 응급환자 병원 신속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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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불량 속 간 기능 증상 의식 잃은 응급환자 병원 신속 이송

인천해경, 경비정 급파...응급환자 이송 119구급대에 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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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간 기능 증사으로 의식을 잃은 도서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어려운 기상 불량 속에서 간 기능 증상의 지병으로 의식을 잃은 도서지역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0일(토) 오전 6시7분경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에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70대, 남)를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자월도 보건지소로부터 평소 간 기능 관련 지병을 앓고 있던 A씨가 의식이 없어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받고 경비정을 급파했다.

옹진군 자월도 선착장으로 출동한 경비정은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이동하면서 길병원과 원격 응급의료시스템을 연결해 의사의 의료지도를 받으면서 이동했다.

경비함정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방호복, 마스크 착용 등 안전장구를 구비하는 한편 응급환자 A씨를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환자는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며 “기상불량으로 헬기 운항이 어려워 환자를 경비함정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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