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두호 해변서 자동차 파도에 밀려 침수 '인명피해 없어'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 두호 해변서 자동차 파도에 밀려 침수 '인명피해 없어'

포항해경, 사고신고 즉시 출동 로프 및 견인차 이용 자동차 구조

43153_1612063814.jpg
해경이 파도에 밀려 바다에 침수된 자동차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포항해경)

자동차가 파도에 밀려 바다에 침수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31일(일) 오전 6시30분경 포항 두호 해변에서 자동차가 파도에 밀려 바다에 침수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자동차 소유자 A씨는 두호 해변에 주차 후 해조류를 채취하던 중 자동차가 파도에 밀려 바다에 빠진 것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다행히 침수 차량에는 탑승자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로프 및 견인차를 이용해 자동차를 안전한 곳으로 견인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28일부터 2월1일까지 연안해역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연안사고 위험 예보 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안가에 주차하면 파도에 밀려 침수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며 “안전지대에 주차하고 사고 발생 시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