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박 중이던 석유운반선서 미얀마 선원 ‘실종’수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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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박 중이던 석유운반선서 미얀마 선원 ‘실종’수색 나서

창원해경, 경비함정·연안구조정·해경구조대 동원...집중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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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양경찰서 전경

정박 중이던 석유운반선에서 미얀마 국적의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29일 진해 흑암 해상에 정박 중이던 A호(대한민국 국적, 승선원 13명) 선원이 실종돼 해상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 선장은 이날 선원 W씨(69년생, 남)가 보이지 않는다며 마산VTS(관제센터)에 오후 3시20분경 신고해와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신고를 접수한 창원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긴급 투입하는 한편 해군함정과 해군 헬기의 협조를 받아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이나 항해하는 선박이 실종자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며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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