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북부署,술에 취해 흉기로 공무원 위협한 6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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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소리

부산북부署,술에 취해 흉기로 공무원 위협한 60대 ‘구속’

부산 북부경찰, A씨 집 앞에 버려진 쓰레기 불만 흉기 휘두른 혐의

홧김에 흉기로 공무원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성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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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경찰서 전경

부산 북부경찰서는 술에 만취해 구청에 찾아가 집 앞 쓰레기를 치워달라며 흉기로 공무원을 위협한 혐의로 A씨(60대)를 검거, 구속했다고 21일(목) 밝혔다.

 

북부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4시47분께 집 앞에 버려진 쓰레기에 대한 민원 제기를 위해 구청을 찾아가 공무원에게 욕하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조사결과 A씨는 구청을 방문하기 전에 전화를 했으나 공무원이 잘 알아듣지 못하고 전화를 끊은 것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북부서 관계자는 “A씨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적용됐다”며 “A씨는 구청 사무실 책상에 있던 흉기로 위협하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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