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署, 세금 체납 지명 수배 된 남성 체포...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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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署, 세금 체납 지명 수배 된 남성 체포...조사 중

양천경찰, 은행 ATM에서 현금 인출 시도하던 A씨 검거

수백억원의 세금 체납으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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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경찰서 전경

서울 양천경찰서는 300억 가량의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로 수배 중이던 A씨(남, 62세)를 검거, 조사하고 있다고 14일(목) 밝혔다.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배가 내려졌던 A씨는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하려다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양천서에 따르면 A씨는 2014년부터 2년간 농수산물 납품업체를 운영하면서 약 300억원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인천세무서는 지난해 초 A씨를 경찰에 고발했지만 행적을 파악하지 못해 수배했고 8일 오후 1시쯤 서울 양천구 한 은행에서 목격됐다. 


A씨는 ATM에서 현금 인출을 시도했는데 계좌가 부정계좌로 등록돼 있어 경찰에 자동신고가 들어갔고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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