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객실관리사 양성과정 직업교육훈련생 3월 4일부터 접수
인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오는 3월 4일부터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호텔객실관리사 양성과정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

인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구인 수요가 높은 취업직종에 대한 훈련과정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및 산업체 요구에 적합한 여성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여성가족부의 국비를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직업교육훈련 5개 과정을 개설하여 120명이 교육을 받았고 수료생 118명중 96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직업교육훈련은 오는 3월 25일 호텔객실관리사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소프트웨어 코딩메이커 강사 양성과정, 단체(아동)급식 조리사과정, 치매예방 전문가 양성과정, 의료기기 전문가과정까지 약 5개월간 총 5개 과정을 운영한다.

호텔객실관리사 양성과정은 글로벌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는 인천의 특수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으로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객실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객실 청소․관리 업무를 맡는다. 비교적 업무습득에 대한 난이도가 낮아 취업에 대한 열정이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든지 쉽게 취업할 수 있고, 특히 출산이나 육아 등의 이유로 노동시장에서 배제되었던 40대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적합하다.

교육내용으로는 외국인 관광객을 응대하기 위해 기초적인 영어회화와 객실 관리 이론 수업이 진행되며, 5성급 호텔에서 현장실습을 병행한다. 교육비는 교재비와 강사비를 포함하여 전액 무료이며, 출석율이 80%이상일 경우에 월 5만원의 교통비를 지급받는다.

교육 수료 후에는 인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수료생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담과 맞춤형 취업을 알선 받을 수 있으며, 취업 후에도 안정적인 직장생활 유지 및 고용유지를 위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교육 접수기간은 3월 4일부터 15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인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440-6526~9)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길교숙 센터장은 “경력단절여성들이 원하는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일자리 기회 제공에 적극 지원 할 예정이다.”라며, “전문교육 훈련으로 경쟁력을 갖춘 여성으로 성장하여 경제적인 자립을 통해 경제활동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