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 설 명절 민생침해 사범 일제단속 나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해양경찰서, 설 명절 민생침해 사범 일제단속 나서

명절 전·후 서민경제 위협하는 현장 중심 집중단속
인천해양경찰서는 설 명절 서민 경제를 침해하는 각종 해양범죄 발생 예방을 위해 오는 2월 8일까지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 단속기간 : 1.21~2.8(19일간)
 
인천해양경찰서는 단속 기간 중 관내 항·포구별 전담반을 편성하여 범죄 첩보수집 및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주요 사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대응태세를 유지한다.
 
중점 단속대상은 ▲원산지 거짓표시 ․ 불량식품 유통 ▲수산자원 불법조업 ▲선원 구인난 이용한 선불금 사기 ▲양식장 및 선박침입 절도 ▲해양종사자 폭행, 노동력 착취를 비롯한 인권침해사범 등이다.
 
또한 영세 어업인의 생계형 범죄는 계도 위주 단속을 펼치는 한편, 민생침해 범죄는 파출소, 경비함정 등 해 ․ 육상 현장세력을 연계해 형사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산물 유통질서를 저해하는 원산지 허위표시 사범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강력히 단속한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상습 ․ 고질적인 범죄에 대해 현장 중심의 강력한 형사 활동으로 국민이 안심하는 명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작년 추석 명절 기간 동안 민생침해 범죄 특별단속을 펼쳐 양식장 절도사범 등 10명을 검거한 바 있다.

임경배              기자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