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노년기 음주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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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노년기 음주예방 교육 실시

적정한 음주는 건강한 노년의 첫 걸음입니다!
인천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학승)는 지난 14일, 동구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및 자원봉사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음주폐해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과도한 음주가 노년기 건강에 미치는 신체적, 정신적(치매)영향과 음주폐해의 심각성에 대해 전달하고 적정음주 및 건강한 생활을 위한 수칙을 전달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술은 중추신경계 억제계열의 약물로 졸림, 나른함, 기분장애 등의 증상을 유발해 신체 능력이 감소한 노년기에 낙상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며, 또한 약물과 술을 함께 복용할 경우 약물의 효과를 높이거나 낮춰 예상치 못한 약물효과로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신체능력이 감소하고 약물 복용이 증가하는 노인의 건강에 특히 유해한 물질이다.

이 날 어르신들은 술과 관련된 OX퀴즈를 이용해 음주에 대한 문제와 사회·문화적 이해와 건강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술에 대해 잘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고, 건강이나 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년기 음주문제에 대한 관심유발과 개입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알코올 및 기타중독에 대한 상담 및 예방교육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임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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