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도림동, 위기가구 발굴과 봉사를 통한 새로운 희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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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남촌도림동, 위기가구 발굴과 봉사를 통한 새로운 희망 전달

인천 남동구 남촌도림동(동장 강천식)에서는 최근 열악한 주거공간에서 홀로 어렵게 생활하는 주민의 주거환경개선 및 물품 나눔을 진행하였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추위를 피해 행정복지센터 북카페에 자주 오고가는 어르신을 직원들이 발견하고 복지 상담을 진행한 바, 이혼으로 인한 가족단절 및 전기, 수도, 보일러가 끊기는 등 경제적․관계적 위기가구로 다방면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동에서는 긴급히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12월 30일 남촌도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의 봉사를 맡아 하는 행복나눔봉사단체(회장 노선희)의 도움을 받아 해당 주민의 주거공간 등에 대한 새단장을 진행하였다.

이 날 10여명이 참여한 봉사회원들은 심한 악취 및 바퀴벌레 박멸을 위한 청소작업과 고장난 전기계량기, 보일러 수리, 전기선 교체 등 위생관리와 주거환경 개선에 추위에도 불구하고 5시간의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청소를 마친 한 봉사회원은 낡은 주방용품들을 폐기하고 봉사자의 가정에 있는 전기밥솥, 냄비 등을 무상으로 지원을 해 주었으며, 한 봉사자는 이불, 베개, 옷 등 무료 세탁은 물론 전기장판과 이불도 지원하였다.

노선희 회장은 “연말연시에 큰 위기에 처해 있는 가정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행복했다” 면서“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은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천식 동장은 “큰 위기에 처해 있는 어르신에게 봉사자들의 봉사와 나눔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재탄생하는 큰 선물을 주었다”며 “주거시설 재단장에 이어 각종 생필품을 지원하고 가족과의 연락을 시도하는 등 어르신의 안정된 생활을 위해 적극 노력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양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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