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서장 박성석)는 지난 30일 밤 9시경 중구 신흥동 3가 도로변에 주차돼 있던 차량 안에 고양이가 들어갔다는 신고를 받았다.
차량 운전자는 잠시 차를 주차했다가 운행하려고 보니 고양이 소리가 나서 차 주변을 살폈고, 차량 엔진룸 안에 고양이 한 마리가 깊숙이 들어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중부소방서 생활안전대원들은 즉시 출동하여 동물포획장비 및 동물구조용장갑을 사용해 고양이를 안전하게 구조완료했다.
날씨가 추운 나머지 따뜻한 엔진룸 안에 몸을 숨겼던 고양이는 다시 안전한 장소로 돌아갔다.
임경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