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도권 집회 참석자 행정명령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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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수도권 집회 참석자 행정명령 연장

전북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의 중심이 되고 있는 사랑제일교회와 8.15 수도권 집회 참가자 등에 대해 지난 17일 발령한 코로나19 검사이행 행정명령을 오는 23일까지 4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또 8.15 집회 등 서울지역으로 임차(전세)버스 운행 관계자에게 탑승자 명단을 제출토록 하고, 앞으로 단기 전세버스 운행 시 탑승객 명단 작성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도 함께 발령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20일 긴급방역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으며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 지역사회 추가 감염 차단에 나설 것을 강하게 지시했다.

전북도는 지난 17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8.7~13), 경복궁 집회(8.8), 광화문 집회(8.15) 참가자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해 20일 현재 309명에게 진단검사를 했으며 이 중 4명이 확진, 282명이 음성, 23명이 검사 중에 있다. 이에 따른 확진자의 접촉자 등 자가격리자는 모두 727명(전일대비 49명 증가)에 이르고 있다.

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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