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차세대 식품 건조채소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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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소리

완주군, 차세대 식품 건조채소 사업 본격 추진

완주군이 차세대 식품으로 손꼽히는 건조채소 사업을 본격화한다.
8일 완주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마늘, 당근, 양파, 대파 등 다양한 채소류를 이용한 '자연그대로 채소류건조가공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업을 위해 군은 행정주도형 사업단을 재정비하고 먹거리정책과장을 단장으로 선임하는 등 지역자원특화사업단 정관을 개정했다.

또한 대학교수, 홍보마케팅 및 조직화 전문가 등 7명을 운영위원으로 새롭게 위촉해 지난 5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2019년 세부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채소 건조사업은 그동안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업설명과 교육을 진행해 조직화 기반을 마련했다.

유통채널에 맞는 상품개발을 위한 시장조사를 마치고 대파, 무 등 전략육성품목 10종을 선정했다.
올해는 가정간편식, 식자재용 등 건조제품개발 5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건축 및 제조공정설계 등을 상반기 내에 마쳐 구이면 가공밸리 내에 495㎡ 규모의 생산시설 구축을 추진,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제품 제작, 브랜드 개발, 홍보마케팅을 병행 추진해 제조시설 구축 후 상품이 바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건조채소 사업은 규격외품 농산물 활용과 홍수 출하 시 가공을 통해 농업인 안정 소득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효과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CSBN-tv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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