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서수면 신장경로당, '마을 사랑방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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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소리

군산시 서수면 신장경로당, '마을 사랑방을 열다'

군산시 서수면은 지난 1일 지역기관장과 마을주민을 포함한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숙원 경로당을 개원했다.

이번에 서수면 축동리에 새롭게 문을 연 신장경로당은 1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보조받아 연면적 81㎡, 지상 1층 규모로 총 6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신장경로당은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방 2개와 바둑, 장기를 즐기고 담화를 나눌 수 있는 거실, 최신식 화장실과 주방을 갖춰 어르신들의 친목 도모와 정보교환 등 편안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됐다.

박성규 신장경로당 노인회장은 "마을의 숙원사업이었던 경로당 개원으로 노인들의 쉼터와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화합하고 단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송병선 서수면장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인 경로당이 완공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모여 정을 나누며 지낼 수 있어 기쁘다"며 "경로당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CSBN-tv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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