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안동과 양평서 산불 2건 연이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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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안동과 양평서 산불 2건 연이어 발생

산림당국, 헬기·장비·소방차 동원 진화...정확한 화재원인·피해액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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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들이 안동 임동면 사월리 153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사진=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19일 경북 안동과 경기도 양평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 산림 및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4분경 안동시 임동면 사월리 153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장비 16대(소방차 16)와 대원 103명(공중진화대 6, 재난특수진화대 8, 예방진화대 35, 공무원 21, 소방 33)을 투입, 진화했다.

이 날 불은 민가 인근에서 발생, 산으로 확산된 것으로 추정되며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면적, 가해자가 있는지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또 오후 5시 11분경 양평군 양평읍 오빈리 282-2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산림당국은 헬기 2대와 장비 22대, 대원 101명을 투입,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조사 중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 등 불씨 취급 부주의로 인해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다”며 "소각 삼가는 등의 산불 예방에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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