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개정 교육과정에 다중 밀집 상황에서의 사고 예방과 대처를 포함하는 등 교육부가 학교 안전교육을 보완한다. 교육부는 지난 2일 ‘이태원 사고 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세월호 사고 이후 유아부터 고등학생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 개발·보급한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다중밀집장소에서의 안전수칙 및 개인이동장치(PM), 감염병, 동물물림사고 등 새로운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교육을 추가해 올해 중으로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현행 교사용 지도서 중심...
교육부는 오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수능 자율방역 실천기간’을 3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가 증가세로 바뀌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우려되며 수험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집중 방역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교육부는 수능 2주 전인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을 ‘수능 자율방역 실천 기간’으로 정하고 수험생 이용이 많은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0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10월 공시에서는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 학생 규모별 강좌 수, 사립대학 수익용 기본재산 및 법정부담금, 기숙사 운영, 실험·실습실 안전관리 등의 정보가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됐다. 또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 194개교와 전문대학 133개교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됐다. ◆ 일반·교육대학 194개교 올해 2학기 전임교원 강의 담당 비율은 65.9%로 지난해 2학기(66.3%...
교육부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사회 분야 연구기관과 함께 ‘느린학습자 정책 지원방안’을 주제로 제4차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 인구의 약 14%가 느린학습자로 추정된다. 하지만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위치해 특수교육과 일반교육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부처별·기관별로 사업이 분절적으로 추진되다 보니 지원대상이 중복·배제되는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느린학습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느린학습자를 위한 통합적·체계적인 정책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
교육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장애학생 보호자에게 자녀의 진로 설계 지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장애학생 보호자 대상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020년부터 다양한 직업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인들이 특수학교(급) 중·고등학교와 전공과 학생을 대상으로 ‘원격영상 진로멘토링’을 진행하도록 하고 있으며 장애학생들의 진로탐색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장애학생 대상 프로그램 외에도 장애자녀 진로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3학년도 국·공·사립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오는 28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의 공정성과 학부모 편의 제공을 위해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20학년도에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유아모집·선발에 대한 조례 제정을 완료해 전국의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온라인 유치원 입학시스템 ‘처음학교로’ 일반 모집을 시작한 지난...
국립특수교육원은 17~18일 이틀간 ‘우리가 하고 싶은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2022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이하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밝혔다.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e페스티벌은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과 여가문화 조성에 그 목적을 두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e페스티벌은 장애학생 정보화 및 e스포츠 관련 국내 최대 행사로 올해는 17개 시도교육청 예선대회에서 선발된 600여 명의 ...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이 3년 만에 시도 16곳에서 대면 행사로 열린다.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비대면 방식도 함께 진행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오는 15일 비대면 실시간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 달 27까지 6주간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병행해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지난 200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2019년 제12회 대회까지 대면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2020년과 지...
기존 대학(원)생만 지원받을 수 있었던 학자금대출이 동일한 학력이 인정되는 학점은행제 학습자도 가능해진다. 교육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3년 학점은행제 학습자 대상 학자금대출 제도 도입방안’을 13일 발표했다. 학점은행제는 대학 외에 국내 가장 대표적인 고등교육 수준의 학위 취득제도로 1998년 시행 이후 현재까지 학위취득자가 94만 명에 이른다. 하지만 학자금대출 지원 대상에서는 제외돼 학습자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교육부는 내년부터 ...
교육부는 오는 11월 17일 시행되는 2023학년도 수능의 부정행위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각 시도에 안내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올해 수능에서도 수험생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됨에 따라 본인 확인 등으로 부정행위를 철저히 방지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 강화의 필요성은 여전히 크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한 시험실에 수험생을 최대 24명까지 배치하고 불필요한 기자재를 별도 장소로 이동시켜 수험생 간 간격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2025년 전면 도입을 앞두고 있는 고교학점제의 농어촌 소규모 학교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한국교육개발원과 함께 오는 13일 서울 엘타워에서 ‘농어촌 소규모 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안착 방안’을 주제로 제2차 고교학점제 정책 공개 토론회(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교학점제에서의 평가와 책임 교육’을 주제로 열린 지난 1차 포럼과 같이 시도교육청, 관계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현장에서 참석하며 행사의 모든 과정이 ...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국가 교육책임제 실현을 위한 ‘제1차 기초학력 보장 종합계획(2023~2027)’(이하 종합계획)이 마련됐다. 교육부는 대국민 공청회, 관계부처·시도교육청 협의, 기초학력 보장위원회 심의 등 각계 의견을 수렴해 ‘기초학력 보장법’에 따라종합계획을 수립하고 1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보고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2025년까지 인공지능 기반 기초학력 진단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2027년까지 국가-지역-학교 연계 기초학력 안전망을 완성한다는 목표로 이번 종합계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