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벤조피렌 기준을 초과한 참기름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햇살식품(세종시 장군면 소재)’이 제조한 ‘햇살참기름’으로, 이는 유통전문판매업소인 ‘우리집농장(강원 평창 소재)’과 ‘뚜레반(경기 고양 소재)’을 통해 각각 ‘우리집참기름(유통기한 : ’13.10.15)’과 ‘진하고 고소한 참기름 골드(유통기한 : ‘14.1.15)’로 판매되었다. 벤조피렌 검사결과, ‘우리집참기름’은 4.2ppb(㎍/㎏), ‘진하고 고소한 참기름 골드’는 3.8ppb(㎍/㎏)가 검출...
총 3억 6,600만원 상당 불량 도라지진액정 등 제조․판매업자 5명 형사입건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착색제인 카라멜색소와 도라지향, 물엿 등을 넣어 불량 도라지진액정(농축액) 등을 제조한 뒤 국내산 도라지만 넣은 것처럼 허위 표시하여 시중에 유통·판매한 업자 등 5명을 형사입건했다. 도라지진액정은 환절기에 어르신, 노약자들이 기침 해소 등으로 많이 찾고 있다. 서울시 특사경은 불량 도라지진액정 6,210병, 가짜 홍삼농축액 6,040병, 식품제조시설 없이 제조한 건강식품 567kg 등 총 3억 6,600만원 상...
19개 업체 점검, 10개 업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서울지방청은 기온이 올라가는 봄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25부터 29까지 서울지역 내 야식 배달 전문업체 19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0곳을 적발하여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평소 위생사각 지대에서 음식물을 비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등 식중독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야식 전문 배달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목적으로 보관 ▲식품등의 비위생적 취급 ▲건강진단 미실시 등...
권익위, "회사 통합과정에서 고용보험 소멸로 지원금 지급않는 것은 잘못" 지사가 본사와 통합됐더라도 지사의 설비와 근로자 등을 본사가 포괄적으로 승계했다면 본사에 고용환경 개선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행정심판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는 업종이 제조업인 모 지사가 구내식당 등을 개선하는 내용의 고용환경 개선계획을 승인받고 개선지원금을 받기로 되었지만, 이후 본사와 통합되면서 고용보험과 사업자등록이 소멸됐다는 이유로 지원금을 주지 않는 것은 위법·부당하다고 판단했다. ※ 개선지원금: '제조업' 또...
인천경찰청 수사과는 8일 요양급여를 허위로 청구해 거액의 부당 이익을 챙긴 장기요양기관 원장 A(45·여)씨 등 4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1년 8월부터 지난해까지 방문 요양 서비스 일수를 허위로 작성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3772차례에 걸쳐 1억18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A씨 등은 감독기관이 방문 요양 서비스 사실을 확인 할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해 허위로 작성한 청구서를 제출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경찰이 대학교에서 음란 행위를 한 남성에 대해 늦장 수사로 논란이 일고 있다.인천 남부경찰서는 5일 지역 대학교내에서 여학생을 상대로 음란 행위를 한 A(27)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7시40분께 대학교 본관 4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려던 여대생 B씨 앞에서 음란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남부서는 사건 발생 직 후 내근 수사팀인 경제팀에 수사를 배당했지만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등을 통해 내용이 확산되자 이틀 뒤인 3일 강력팀으로 사건을 넘겼다.뒤늦게 사건 맡게된 강력팀...
당귀생산자전국연합회 윤복규 회장 지난 30여년 동안 한약재인 당귀 재배업에 종사해온 당귀생산자전국연합회 윤복규 회장(사진)은 그동안 국내 농가의 성장과 정도 있는 약재유통문화 보급에 앞장서 왔다. 하지만 윤 회장은 국내산으로 둔갑하는 중국산 당귀로 인해 우리 당귀생산농가가 경제적으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져가고 있다고 걱정된 목소리로 설명했다. "식품으로 수입이 되어 의약품으로 둔갑하는중국산 질낮은 한약재 때문입니다. 수입 한약재의 경우 싸게 수입이 되어 국내산으로 원산지가 바뀌는 것이 문제입니다. 결국 소비자들과 땀...
인천지검 외사부(부장검사 김형준)는 3일 노인 복지용품의 수입가격을 부풀려 신고해 요양급여비 수 십억원을 챙긴 A(47)씨 등 무역업체 대표 2명을 구속 기소했다.이들은 2008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보행보조기, 욕창예방방석 등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급여 대상 4개 품목의 수입 가격을 2∼3배 부풀려 세관에 허위 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수입단가를 보행보조기구의 경우 50달러에서 189달러, 욕창예방방석은 99달러에서 250달러 등으로 각각 부풀려 세관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수법으로 값을 부풀린 수입신고...
자진신고자 98% 출국, 6개월 지나면 다시 입국 할 수 있어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신원불일치자로 자진신고한 사람이 중국 등 9개 국가 국민 4,260명이며, 이중 중국동포가 4,151명으로 97%를 차지한다고 3일 밝혔다.자진신고는 지난해 9월17일부터 국내에서는 11월30일까지 75일간, 재외공관에서는 지난달 31일까지(196일간) 합법체류 등록외국인 중 현재와 과거의 국내 체류 당시의 여권 인적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을 대상으로 받았다.국내에서 신고한 출국대상자 2,294명 가운데 98%인 2,246명이 불법체류자로 ...
다방종업원을 여인숙으로 유인해 구강성교를 강요하고, 이를 거부하자 폭행한 후 성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의 휴대폰 추적으로 검거됐다.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2일 오전 10시5분경 피해자가 일하는 모다방에 찾아가 ‘밖에 나가 술이나 한잔 하자’며 모여인숙으로 유인해 함께 술을 마시고 구강성교를 강요하다 피해자가 거부하자 주먹으로 얼굴 등을 폭행한 뒤 구강성교와 1회 성혹행한 혐의이다.충남천안동남경찰서는 2일 오후 1시51분경 노모씨(여, 48)가 ‘감금 되어 있어요’라고 112에 신고한 뒤 전원이 꺼지자, 119와 공조해 최종 기지국 ...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인천시장의 신고증명 없이 정수기를 제조하여 판매한 업자와 법인을 먹는물관리법위반 사건으로 입건하여, 정수기 제조업자의 홈페이지, 카다로그와 신고한 정수기 모델을 대사하고 매출장부 확인 등을 통하여 피의자 2명에 대해 2일 인천지검에 불구속 의견으로 송치하였다.
참기름에 옥수수기름과 콩기름 등을 섞어 팔며 6억여 원의 매출을 올린 가짜참기름 제조업소와 판매업소 7곳이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단장 강희진)은 2일, 3개월여의 수사 끝에 가짜 참기름 제조·유통시켜 부당이익을 챙겨온 7개 업소를 적발, 모두 형사처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7개 업소 가운데 5곳은 식용유 생산업체로 3억 2천만 원 상당의 가짜참기름과 들기름을 제조하다 적발됐으며, 유통전문판매업소인 2개소는 제조업소와 결탁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으로 제조한 가짜 참기름과 들기름을 유통하다 함께 적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