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미화)는 최근 익명의 기부자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이 기부자는 지난 2020년에도 신분을 밝히지 않고 현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자는 작년 연말에 기부하려 했으나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이제야 오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조미화 만수2동장은 "코로나19로 더 힘들고 추운 겨울이지만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 7일 김서연(인천 인화여고 3학년)·김서빈(인천 동명초등학교 1학년) 남매가 일년 간 모은 용돈으로 구입한 쌀과 라면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서연·김서빈 남매는 지난 2020년도부터 부모님께 받은 용돈을 차곡차곡 모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나눔을 익명으로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남매의 어머니는"부끄러워서 익명으로 기부를 해왔었다”면서"아이들이 매년 나눔을 실천하며 마음을 나누는 소중함에 대해 배워가고 바른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새해를 맞아 한 초등학생이 용돈을 모아 김치를 준비하고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인천 서구 검단노인복지관(관장 변정임)은 지난 5일 창신초등학교 학생 허민 군이 독거 어르신 15세대에 김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창신초등학교 전교 부회장인 허 군은 ‘사랑의 모금함’ 설치를 공약으로 준비했으나 코로나로 비대면 수업이 이어져 모금이 녹록치 않자 직접 용돈을 모았다. 허 군이 용돈을 모아 새해 선물을 준비하는 모습에 가족들도 좋은 뜻에 동참하겠다며 용돈을 보태 생필품을 추가로 준비해 함께 전달하기도 ...
인천 중구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무섭)는 지난 5일 취약계층 아동 3가구에 연간 360만 원의 후원 의사를 밝힌 익명의 지역주민과 결연을 맺었다. 익명을 요구한 기부자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우연한 계기로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해 수년간 이어오며 주변에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으로 정기기부를 결심했다. 아이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팀은 기부자의 ...
인천시 남동구 논현고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종철)는 최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품을 전달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논현고잔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라면과 마스크, 간편식 등이 담긴 상자를 놓고 자취를 감췄다. 기부자가 쓴 것으로 보이는 손편지에는 ‘용돈을 모아서 준비한 거예요. 필요하신 분들께 저 대신 전달 해 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적혀 있었다. 박종철 논현고잔동장은 "임인년 새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하다. 뜻깊은 후원품을 지역...
지난 2021년 마지막 날인 지난달 12월 31일 중년 남성이 신흥동행정복지센터에 찾아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20만원을 기탁했다. 인천 중구 신흥동(김도윤 동장)은 인천시에서 시민들의 재난극복 및 일상회복을 위해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는 요즘 익명을 요구한 한 남성이 본인 외 가족의 지원금 전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본인의 일상회복을 생각하기보다 불우한 이웃의 일상회복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이 세밑 한파에 훈훈함을 더했다. 김도윤 신흥동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함을 전해...
인천 미추홀구청어린이집은 ‘2021년 사랑의 마음을 나눠요’ 행사를 열고 숭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저금통 모금액을 전달했다. 어린이집 원생들이 가정에서 모은 저금통 모금액은 약 34만 원이다. 방윤미 미추홀구청어린이집 원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원생들 마음이 담긴 소중한 모금액이 숭의4동 이웃을 돕는 일에 뜻깊게 사용되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어려운 이웃에 공감하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수용 숭의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인천 서구 가정2동(동장 박창곤)에 익명의 독지가로부터 8년째 양곡 100포가 배달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 가정2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쌀 10kg 100포가 배달됐다. ‘가정2동에 거주했던 주민’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익명 독지가는 지난 2014년 추석을 시작으로 매년 쌀 100포를 기부하며 꾸준히 선행을 이어왔으며 올해에도 어김없이 쌀 100포가 기부됐다. 박창곤 가정2동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
인천서부소방서(서장 송태철)는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시민으로부터 감사의 글이 게재돼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고 22일 밝혔다.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감사의 글을 받은 주인공은 원당119안전센터 박영옥·김범준·홍성현 구급대원이다. 칭찬 글에는 지난 13일 오후 4살 아들이 노는 중에 팔을 다쳐 119에 신고했는데 빠르게 도착한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아이가 놀라지 않도록 친절하게 안정시켜 무사히 치료를 받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감사의 글을 올린 L 씨는 "구급대원 분들의 신...
▲푸르메재단이 코스콤에 기부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는 푸르메재단과 지난 16일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재단에서 금융정보 단말기 서비스 기업인 코스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코스콤이 12년간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총 약 13억6000만원의 맞춤형 IT 보조기기를 지원한 것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스콤은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목표로 2010년부터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와 손을 잡고 ’맞춤형 IT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PC 사...
인천 중구 영종동 행정복지센터에 익명의 독지가가 방문해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50만 원이 든 봉투를 전달했다. 이 독지가는 신원을 확인하려던 직원의 물음에"얼마 되지 않는 돈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왔다”며"이름은 밝히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김세원 영종동장은"기부하신 분 또한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실텐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며"아름다운 기부자의 마음을 연말 소외되는 분들에게 전하고 꼼꼼히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부평구 갈산1동이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백미 30kg, 찹쌀40kg의 성품을 기탁 받았다.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은 지난 6일 아침 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서 손 글씨 편지와 함께 백미(10kg)세 포대와 찹쌀 두 자루(약 40kg)가 놓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갈산1동을 찾아온 기부천사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약소하지만 좋은 곳에 사용해주세요. 언제나 고생 많으십니다’라고 적은 손 글씨 편지만을 남겼다. 동 관계자는 "직접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지 못해 아쉽다”며 "날씨는 추워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