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최근 화재 현장에서 이웃들의 대피를 적극적으로 도와 소중한 생명을 구한 인하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2학년 조우신 학생에게 교육감 표창을 6일 수여했다. 조우신 학생은 지난 10월 21일 미추홀구 오피스텔 화재 발생 현장에서 이웃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소리를 질러 화재를 알리고 "젖은 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낮은 자세로 대피하라”고 행동 요령을 전파했다. 표창을 받은 조우신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배운대로 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아서 쑥스럽지만, 이웃의 생명을 구한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인천대공원 습지원에서 생산한 반디쌀 260kg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인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인천대공원 습지원 내에 있는 반디논에서는 지난 2012년도부터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농약, 화학비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가 지어지고 있다. 시민, 직원, 반디논학교 학생들과 함께 키워 수확한 쌀은 반딧불이, 맹꽁이, 금개구리 등이 서식하는 습지원의 청정한 모습을 담아 ‘반디쌀’이라고 이름 붙여져 매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증되고 있다. ...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삼산1동은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라면 10상자를 전달받았다. 삼산1동에 따르면 지난 4일 30대 중반의 남성이 본인의 신상정보를 밝히지 않은 채 삼산1동 행정복지센터 입구 한편에 쪽지와 라면 10상자를 놓고 갔다고 밝혔다. 기부자가 놓고 간 쪽지에는 "안녕하세요. 부끄러울 정도로 작은 것이지만 우리 동네에 거주하시는 취약계층에 작은 희망을 전달합니다”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최영이 삼산1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조용히 나눔을 실천하는 익명의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의 마...
한 공군 병장이 군 복무 중 절약해 모은 용돈을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인천 서구 아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연미숙·이상훈)는 17일 공군 병장 정수호 씨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2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정수호 병장은 올해에만 네 차례에 걸쳐 총 85만 원을 아라동에 기탁했다. 정 병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보탬이 되고 싶어 돈을 모았다”며 "전역 후에도 주위 이웃에 관심을 가지며 생활하고 싶다”고 말했다. 연미숙 아라동장은 "군인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성실...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4일 오전 9시 58분경 김포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비번 소방공무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대처로 어린이 2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라고 11일(금) 밝혔다. 화재현장에서 어린이 2명을 구조하고 자칫 큰 사고로 번질 수도 있었던 화재를 극적으로 저지한 미담의 주인공은 마포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통신 담당으로 근무하고 있는 양일곤(남, 43세) 소방장이다. 양일곤 소방장은 2006년 서울소방에 입직해 17년간 최일선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생명보험회사 교보생명과 함께 베트남 저소득 청각장애 아동에게 소리를 선물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외 청각장애 아동 지원사업으로 인공와우 수술을 받은 아동과 보호자 사랑의달팽이와 교보생명은 2019년부터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언어재활치료 지원으로 소리를 찾아주고, 청각장애 아동의 사회적응 지원과 대중의 인식개선을 위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사업을 확대해 이번에 해외 청각장애 아동...
송내사랑의교회 희망나눔봉사단은 지난 3일 부개1동 주거 취약계층에 싱크대 교체 등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 대상자의 집은 3대 가족이 거주하는 곳으로, 주방과 가구 등이 노후되고 거실 천장의 형광등이 오래돼 여건이 좋지 않았다. 이에 희망나눔봉사단은 사전에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을 조사하고 가족들의 욕구를 파악한 뒤 노후화된 싱크대·LED등·화장실 서랍 등을 교체했고, 창문과 창틀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대상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수리할 엄두가 안났는데,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4일 중봉지하차도에서 대형 화물차 화재를 진압해 큰 사고를 막은 서구 원창동 119화학대응센터 소속 강건묵 소방교에 표창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다. 강건묵 소방교는 지난 14일 오전 7시경 출근을 위해 중봉지하차도를 지나던 중 25t 화물차에 불이 난 것을 목격 곧바로 차를 멈추고 5m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옥내 소화전을 이용해 불길 잡았다. 서구 관계자는 "자칫하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를 신속한 대처로 막았다”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준 것...
인천 서구 가좌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형철)는 가좌2동에 거주하며 ㈜명성을 운영하는 최용문 씨가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1천2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용문 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며 최선을 다하는 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신형철 동장은 "4년째 후원을 해오고 계신 최용문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가좌2동도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가좌2동은 이날 전달받은 장학금을 지역 내 청소년...
인천 서구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백승호·남원진)는 올해 기획사업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노인 10가정에 반찬을 배달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6년부터 8년째 이 사업을 하고 있다. 당하동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원진 위원장은 "어르신들에게 전하는 한 끼 식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
최근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인천시 중구 의료급여관리사의 활약으로 고독사 위험에 있던 홀몸 어르신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세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13일(목)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에 따르면, 이야기의 주인공인 현재 중구 복지정책과에서 의료급여관리사로 근무하고 있는 황미화(48) 씨. 황미화 씨는 지난 10일 의료기관 과다 이용자인 어르신 A 씨를 상담하기 위해 가정방문을 했다. 문제는 집에서는 인기척이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A 씨가 현관문을 열어주지 않았다는 것. 현관문 너머로 희미하게 신음...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화재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은 소방관 2명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라고 밝혔다. 주인공은 서울 중부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이동석 소방장(38세)과 충무로119안전센터 박세왕 소방사(28세)이다. 서울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 소방장과 박 소방사는 27일 오전 8시쯤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동료들과 함께 현장으로 지체없이 출동했다. 화재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즉시 해당 오피스텔 건물의 계단을 이용하여 발화층으로 추정되는 7층으로 신속하게 이동하였다. 출동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