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가스통[연합뉴스 자료사진] 4일 오전 10시 44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고물상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이 사고로 50대 A씨가 얼굴과 손 부위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는 당시 공구를 사용해 액화석유가스(LPG)통을 분리하는 작업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42명과 펌프차 등 장비 14대를 투입해 26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LPG 통에 남아있던 가스가 누출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
강아지 사진은 기사 본문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A(54·여)씨는 키우던 강아지가 호흡 불안 증세를 보이자 2021년 7월 인천에 있는 B 동물병원에 데려갔다. 그러나 강아지는 치료받다가 이틀 만에 죽었다. A씨는 동물병원 진료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했고, 쌓인 감정은 쉽게 사라지질 않았다. 1년 7개월 뒤인 이듬해 2월 중고 거래 플랫폼의 인터넷 게시판에 "00 아파트 근처 동물병원 진료 잘 보나요? 과잉 진료하지않고요"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A씨는 이 글에 "B에서 과잉 진료하다 이...
음주단속에 걸려 경찰 도움으로 귀가한 지 1시간여만에 또다시 운전대를 잡은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13일 오전 1시 7분께 경기 가평군에서 약 13㎞ 구간을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액티언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음주 단속을 벌이던 경찰의 도움으로 집으로 돌아간 뒤 1시간 30여분 만에 또다시 5㎞ 구간을 음주운전한 혐의도 공소장에 포함됐다. 김 부...
길에서 달려든 강아지의 주인들과 시비 끝에 이들을 폭행한 부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민성철 부장판사는 폭행치상·폭행 혐의로 기소된 남편 이모(42) 씨에게 벌금 150만원, 폭행 혐의로 기소된 아내 신모(38) 씨에게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부부는 지난해 3월 6일 0시 40분께 서울 송파구에서 거리를 걸었다. 이때 A씨의 4개월 된 소형견 비숑이 짖으면서 달려오자 이씨는 발로 강아지를 걷어차며 A씨에게 욕설했다. 이에 A씨가 이씨의 멱살을 잡고 당기면서 이씨 ...
영풍제지 주가조작 일당 영장심사[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하동우 부장검사)는 영풍제지 주가조작의 주범 이모 씨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주가조작 일당과 함께 지난해 초부터 영풍제지 주식 총 3만8천875회(3천597만주 상당) 시세조종 해 2천789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는 수사망이 조여오던 지난해 10월께 도피했다가 지난 26일 제주도 해상에서 베트남으로 밀항을 시도하던 중 붙잡혔다. 검찰...
서울 북부지검[연합뉴스TV 제공]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김재혁 부장검사)는 24일 이웃과 갈등을 빚다 아파트에서 부탄가스를 터뜨린 50대 A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전 6시께 서울 노원구 월계동 아파트 공용계단에 휴대용 부탄가스 3개를 놓고 불붙인 신문지를 던져 방화를 시도한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미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부탄가스 1개가 폭발했으나 공용계단 벽면과 복도 일부에 그을음이 생기는 데 그쳤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A씨는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며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이...
인천 가좌동 화재 현장[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21일 오전 10시 44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인천일반산업단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19구조대원 A(52)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일대에 매캐한 냄새와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아 관련 신고가 30건 넘게 접수됐다. 또 산단에 입주한 조명 장치 제조 공장(1천442㎡)이 모두 탔으며 플라스틱 제품 제조 업체 등 다른 공장 3곳도 탔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34분 만인 오전 11시 18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
이재록 목사(가운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교회 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복역하던 중 건강상 이유로 석방된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가 숨졌다. 1일 만민중앙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목사는 전날 8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당회장 직무대행인 딸 이수진 목사는 전날 온라인으로 중계된 설교를 통해 당회장의 사망 사실을 전했다. 이재록 목사는 수년간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9명을 40여 차례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2019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6년이 확정됐다. 그는 대구교도소에서 ...
(서울=연합뉴스) 30일 오전 0시 30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명물거리 인근 차도에서 역주행하던 전동 킥보드가 마주 오던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킥보드를 몰았던 20대 여성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킥보드에 함께 탔던 30대 남성은 의식불명 상태다. 이들은 모두 헬멧을 착용하지 않고 킥보드를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킥보드가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화재 현장[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화) 오전 0시 43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가스레인지 후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소방관 A(44)씨가 진화 작업 중 손 부위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화재가 확산하면서 공장 건물 2개 동 시설이 대부분 타고, 인접 공장 2곳의 외벽이 불에 그을렸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7분 만인 오전 1시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소방관 등 315명과 펌프차 등 장비 85대를...
인천 부평구 십정동 도금업체 화재[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25일 오후 4시께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도금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가설 건축물을 포함해 건물 일부가 탔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화재 직후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소방당국에 신고 23건이 잇따라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70명과 장비 28대를 투입해 28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목욕탕 사건사고·사망(PG)[이태호 제작] 일러스트 (세종=연합뉴스) 24일 새벽 세종시의 한 목욕탕에서 여성 입욕객 3명이 감전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2명은 숨졌다. 세종시와 세종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7분께 조치원읍의 한 목욕탕 여탕에서 3명이 비명을 지르며 쓰러지는 것을 탈의실에 있던 다른 여성이 보고 119에 신고했다. 쓰러진 여성들은 모두 70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모두 심정지 상태인 이들을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하지만 3명 가운데 2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