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압수된 휴대폰, 대포 통장 등 범죄조직 소지품 (사진=인천경찰청) 대포계좌를 모집, 금융범죄 조직에 팔아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혀 3명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각종 피싱, 도박사이트 등 범죄에 사용한 은행계좌 속칭 대포계좌를 모집, 국내외 금융범죄조직에 공급한 16명을 검거, 총책 등 3명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2월부터 대포계좌 등 47개를 모집, 1개당 매월 사용료 500∼800만 원 또는...
인천 강화경찰서는 투자 사기 피해자에게 돈을 되찾아주겠다고 접근해 의뢰비 명목으로 거액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30대 남성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투자 사기 피해자 온라인 카페에서 알게 된 30대 B씨로부터 100여차례에 걸쳐 1억5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앞서 B씨가 3천만원 상당의 투자 사기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올리자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업체를 연결해주겠다며 쪽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가 조작된 통장 내역이나 주민등록증 사본 등을 보내며 신...
도주하는 남성[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귀가하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뺏은 40대 남성이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이영화 부장검사)는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6일 부산 서구 한 거리에서 처음 보는 20대 여성 B씨를 골목길로 끌고 가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 폭행으로 턱이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쳤다.
화재 현장[서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일 오후 3시 12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5층짜리 아파트 5층 세대 주방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민 A(60대)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민 1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73.88㎡ 규모의 세대를 모두 태우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주방 가스레인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차량 화재[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탄가스를 마시려고 승용차 안에 가스통을 싣고 다니던 20대 운전자가 폭발 사고로 차량에 불이 나자 도주했다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일 화학물질관리법상 환각물질흡입 혐의로 20대 남성을 구속했다. 김지후 인천지법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8일 오후 인천시 서구 가좌동 도로에서 흡입을 목적으로 차량 내에 휴대용 부탄가스통을 소지...
경찰 견장[연합뉴스TV 제공] 현직 경찰관이 3·1절 연휴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하다가 시민에 적발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일 음주운전하다가 접촉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금호지구대 소속 A(47)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 경위는 전날 오전 1시께 광주 서구 금호동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량을 운전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에서 벗어난 A 경위는 사고를 목격한 또 다른 운전자에 의해 주거지인 광주 남구 봉선동 한 아파트에서 붙잡혔다...
평창 식당 화재[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1일 오후 7시26분께 강원 평창군 평창읍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가 15분 만에 진화됐다. 식당에 있던 60대 부부가 진화 중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가게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인천 왕길동 야산 화재[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일 오후 6시 24분께 인천시 서구 왕길동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잡목을 포함해 1천652㎡(500평) 규모의 임야가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소방 당국과 함께 펌프차 등 차량 18대와 전문 진화대원 등 64명을 투입해 29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왕길 배수지공원 야산 입구 쪽에서 정상 방향으로 불이 번졌다"며 "화재 확산을 막고 완전히 진화했다"고 말했다.
춘천지법[연합뉴스 자료사진] 음주운전죄로 여러 차례 처벌받고도 또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운전자들이 간신히 실형을 면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과 준법 운전 강의 40시간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29일 저녁 혈중알코올농도 0.058%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그는 2014년 음주운전죄로 벌금 4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고, ...
소방차[연합뉴스 자료사진] 2일 오전 5시 19분께 인천시 서구 왕길동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업체 건물 1개 동이 모두 탔고,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소방 당국에 화재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소방관과 펌프차 등 장비를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여만에 불길을 잡고 초기 진화를 했다.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서구는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는 안전 문자를 발송하면서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화...
제천경찰서[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 제천경찰서는 25일 술자리에서 지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70대)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 37분께 제천시 봉양읍 소재 아파트 자택에서 지인 B(70대)씨와 술을 마시던 중 B씨를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거실에서 혈흔이 묻은 채 깨진 화분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A씨가 화분을 사용해 범행한 것으로 본다. A씨는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B씨는 범행...
수원지법, 수원고법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의 코로나19 고용유지지원금 수천만 원을 부정 수급한 회사 대표가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2단독 박상준 판사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프로그램 제작업체 대표 A(42)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또 A씨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같은 회사 직원 B(41) 씨 등 2명에게 각 벌금 500만원과 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거짓으로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해 받아낸 사안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