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복통을 호소하는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경비함정에 태우고 있다. 울산 정자 항과 홍도 남방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연이어 발생, 해경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10분경 울산시 정자 항 동방 11km 해상을 운항하던 A호 선원 B씨(30대, 남)가 화물창 점검 차 사다리로 내려가다 미끄러져 3m 높이에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및 구조대에 출동을 지시, 같은 날...
▲해경이 바다에 빠진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20대 여성이 음주 상태에서 어선에 올라갔다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29일 새벽 1시 51분께 전남 여수 종화동 하멜등대 인근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하멜등대 인근 해상에서 A씨(24세, 여)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남자 친구로부터 접수하고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급파, 구조작업을 벌였다. ...
▲나포된 중국어선에서 발견된 불법 어획물 (사진=서해특단) 대한민국 해역을 침범,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1척이 해경에 나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중부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24일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1척을 해군과 합동으로 나포하고 19척을 퇴거 조치했다고 밝혔다. 나포된 어선은 목선으로 이날 오후 7시 22분께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동쪽 13km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6km 침범해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청주지방법원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연합뉴스) 술에 취해 미성년 자매를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충북의 한 경찰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제22형사부(오상용 부장판사)는 24일 아동·청소년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청주 상당경찰서 소속 A 순경에게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청주시 상당구에서 술자리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길거리에서 마주한 미성년 자매를 뒤에서 껴안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피해자 부모가 경찰에 ...
창틀에 1∼2분 버티다가 7층서 추락…사위·장모 숨지고 3살 아들 중상 과일 장사로 생계 이어가던 다문화 가족, 장모는 육아 돕고자 한국 방문 평소 팔다 남은 과일 이웃들에게 나눠주기도…이웃들 "불쌍하고 안타까워" (부산=연합뉴스) "베트남인 엄마가 시장에 과일 장사하러 간 사이에 불이 나고 만 거예요. 산 사람도 돌아가신 사람도 불쌍해서 어떡합니까…." 10일 오전 전날 발생한 화재로 현장 감식이 한창인 부산 부산진구 한 아파트에서 30대 김모씨는 검게 변해버린 화재 현장을 넋을 잃고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화재...
(화성·군포·이천=연합뉴스) 층간소음이나 음주 중 다툼으로 인한 시비 끝에 흉기를 들고 상대방을 다치게 하거나 협박한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기 화성동탄경찰서 전경[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29일 특수상해 혐의로 50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 25분께 화성시 소재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위층 주민 20대 B씨와 층간소음 문제로 다투다 집 안에 있던 흉기로 B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의 흉기에 의해 발바닥 부위에 상처가 난 것으...
(평택=연합뉴스) 중고 거래를 하는 척하며 명품 시계를 훔쳐 달아나고, 약 2억원에 달하는 위조 수표를 제조해 소지하고 있던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평택경찰서 전경[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절도 및 유가증권 위조 혐의로 20대 A씨 등 4명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인 관계인 A씨 등은 지난달 27일 평택시 고덕동 노상에서 중고거래 온라인 카페를 통해 알게 된 피해자와 만나 명품 손목시계를 건네받은 뒤 살 것처럼 살펴보다가 들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지난 ...
▲해경이 바다에 빠진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27일 인천과 포항, 창원 해상에서 익수자가 연이어 발생, 해경과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분께 인천 영종도 왕산마리나 인근 갯벌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하늘바다파출소 구조팀을 급파했다. 출동한 구조팀은 신고접수 19분 만에 갯벌에 빠진 A씨(60대, 남)를 구조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었으며 가벼운 찰과상을 입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귀가했다. ...
부산지법 서부지원 (부산=연합뉴스) 신축한 건물의 분양을 대행해 주겠다며 건물주에게 접근해 수억원을 가로챈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이진재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4월 부산의 한 신축 건물에 대해 분양 대행 업무를 하겠다며 건물주 B씨에게 접근한 뒤 입점 지원금 등 6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분양 대행 업무를 하다가 조건에 ...
(서울=연합뉴스)'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 피의자 최윤종 이 25일 오전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최윤종은 이날 검찰 송치에 앞서 "우발적 범행이었고 피해자를 살해할 생각은 없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5일 검찰로 송치된 '신림동 성폭행 살인' 사건 피의자 최윤종(30·구속)을 수사할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수사팀에는 검사 4명이 투입됐고 팀장은 김봉준 여성아동조사2부 부장검사다. 서울중앙지검은 "철저하게 보완 수사해 범행의 전모를 ...
▲부산시 특사경에 압수된 불법 의약품 가짜 비아그라 등 부산지역에서 불법 성인용품 및 의약품이 공공연히 유통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은 의약품 도매상 52곳과 성인용품 전문판매점 19곳을 대상으로 의약품 불법 판매 등 약사법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여 21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적발 유형은 약사 근무 부적정 2건, 유효기간 지난 불량의약품 일반의약품과 보관 9건, 의약품 운반 차량 표지판 미부착 상태로 의약품 운반 1...
지하주차장 천장 부서진 홈플러스 송도점[인터넷 카페 캡처} (인천=연합뉴스) 영업 중이던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홈플러스 지하 주차장에서 천장이 부서져 내렸다. 24일 홈플러스와 인천시 연수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연수구 홈플러스 송도점의 지하 2층 주차장 천장 부분이 일부 부서져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천장 자재가 떨어지고 먼지가 휘날리면서 손님들이 불편을 겪었다. 한 주민이 인터넷 카페에 올린 현장 사진 게시글에는 "제 차 바로 뒤로 천장이 무너져 먼지가 휘날렸는데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