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인천 앞바다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시신이 발견돼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 해상에서 여성이 숨져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해경은 경비정을 투입해 시신을 인양했다. 해경은 시신 상태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신원 확인에 나섰다. 해경 관계자는 "성별만 여성으로 확인됐다"며 "지문 등을...
▲해경 구조대원이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익수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포항해경) 12일 포항시 구룡포항과 호미곶 해상에서 익수자 및 응급환자가 연이어 발생, 해경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1분쯤 구룡포 항내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원을 급파, 현장을 확인한 결과 A씨(60대, 남)가 부두 아래 벽면에서 행락객이 던져준 밧줄을 잡고 있었다. 구룡포항은 부두와 해수면 간 높이 차이로 익수자를 부두...
불이 난 가설건축물[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11일 오후 2시 42분께 인천시 중구 항동7가 한 선박수리업체에서 불이 났다. 건물에 있던 직원 3명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패널조 가설건축물 1동이 모두 탔다. 불이 난 직후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신고 37건이 잇따라 소방당국에 접수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20여명과 지휘차 등 장비 40여대를 투입해 1시간 11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
▲해경에 압수된 명품 브랜드 위조 상품 (사진=인천해경) 명품 브랜드 위조 상품을 밀반입 국내에 유통시킨 일당이 해경이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명품 위조 상품을 중국에서 인천항 등을 거쳐 미국, 일본 등으로 가는 환적화물로 속여 국내로 들여와 유통시킨 밀수조직을 검거,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관세와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국내 밀수 총책 A씨(51세)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 검찰에 송치하고 밀수품 총책 중국인 B씨(50세) 등...
울산 남부경찰서[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길 가던 여중생을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고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울산 남부경찰서는 50대 A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울산시 남구 삼산동 한 거리를 지나가던 여중생에게 접근해 벽돌을 보여주며 따라오라고 협박한 뒤 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학생이 저항하자 범행하지 못하고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오전 10시 5...
(부천=연합뉴스) 모텔에서 낳은 신생아 딸을 객실 2층 창밖으로 던져 살해한 40대 엄마에게 아동학대살해죄가 적용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2부(이선녀 부장검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오후 경기 부천시에 있는 모텔 2층 객실에서 갓 태어난 딸 B양을 창밖 1층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태어난 직후 호흡 곤란을 일으킨 B양을 침대보로 덮어 방치하다가 종이 쇼핑백에 넣어 창문 밖으로 던진 것으로...
나무 도마 홈에 필로폰 74kg,한ㆍ중ㆍ말레이 마약 밀매 조직 검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다국적 조직의 필로폰 대량 밀반입을 도운 혐의를 받는 인천공항 세관 직원 4명을 지난 21일 피의자로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공항 세관 직원 4명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인 마약 조직원들이 국내로 필로폰 24㎏을 밀반입할 때 검역 절차를 거치지 않고 검색대를 통과하도록 도운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마약류관리법 위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를 받는다. 당시 조직...
▲해경이 시동이 안 걸려 표류 중이던 모터보트를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포항해경) 15일 포항신항 및 구룡포 모포항 해상에서 모터보트와 수상오토바이가 표류, 전복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행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9분쯤 경북 포항시 포항신항 동방 2.7km(1.5해리)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승선원 2명)가 시동이 안 걸려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호미곶파출소에서 운항자와 통화한 결과 &quo...
▲운항 중 등부표와 충돌 파손된 모터보트 마산 원전 항 및 통영 인평 항 해상에서 어선과 낚싯배가, 모터보트가 등부표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승선원 5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6시 1분경 경남 마산 원전 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3톤급, 승선원 6명)와 어선 B호(7톤급, 승선원 9명)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는 이날 오전 5시 40분경 고성 동해면에서 출항, 원전 항 방파제를 통과 ...
부산 법원 깃발 (부산=연합뉴스)보이스피싱 조직에 가입해 피해자들을 상대로 금융기관 상담원 역할을 한 혐의(범죄단체가입 등)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5부(사경화 부장판사)는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1천400만원을 추징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들을 상대로 기망행위를 직접 실행하는 상담원의 역할을 수행한 점, 범행에 가담한 기간도 상당한 점 등을 감안하면 엄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판결했다. A씨는 2017년 6월 해당 조직원의 제안을 받고 ...
▲해경이 복통을 호소하는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경비함정에 태우고 있다. 울산 정자 항과 홍도 남방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연이어 발생, 해경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10분경 울산시 정자 항 동방 11km 해상을 운항하던 A호 선원 B씨(30대, 남)가 화물창 점검 차 사다리로 내려가다 미끄러져 3m 높이에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및 구조대에 출동을 지시, 같은 날...
▲해경이 바다에 빠진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20대 여성이 음주 상태에서 어선에 올라갔다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29일 새벽 1시 51분께 전남 여수 종화동 하멜등대 인근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하멜등대 인근 해상에서 A씨(24세, 여)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남자 친구로부터 접수하고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급파, 구조작업을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