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보 개방 결과 분석…자연성 회복 가능성 큰 것 확인환경부는 4대강 일부 보를 개방한 결과, 수질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는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4대강 16개 보 중 11개 보를 개방해 관측했다. 11개 보는 세종·공주·백제 등 금강 3개 보, 승촌·죽산 등 영산강 2개 보, 상주·강정고령·달성·합천창녕·창녕함안 등 낙동강 5개 보, 한강의 이포보다.분석 결과, 보 개방 시 물의 체류시간이 줄어들고 유속이 증가하는 등 물흐름이 개선됐고 수변 생태 서식공간이 넓어지는 등 강의 자연성 회복 ...
농식품부, 드론 등 가용자원 총동원해 전국 도축장·축산농장 대대적 소독 실시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상황점검 영상회의를 열고 “이번 구제역 확산 차단의 핵심은 지자체 장의 현장점검과 지속적인 관심”이라며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특별 관리 대책을 마련,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따라 각 지자체가 ▲기관별 단체장이 직접 주재하는 방역회의 개최 ▲간부진으로 점검반 구성·운영 ▲거점소독시설과 도축장 등에 대한 주기적 점검 등을 추진하는 한편, 지자체별로 가축사육 현황 및 축산시설 규모 등 현장특성을 고려해 관리대책을...
농식품부·행안부 담화문 발표…발생지역·축산농가 방문 자제 등 요청정부가 경기 안성에 이어 충북 충주에서 잇따라 구제역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그 어느 때보다도 강화된 최고 수준의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구제역 확산 방지와 차단방역을 위한 국민 협조를 요청하는 담화문을 발표했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정부는 지방자치단체, 농협, 축산관련 단체 등 방역과 관련된 모든 기관과 함께 구제역 확산 차단에...
지난해 말 기준 전기차 보급률 세계 5위·수소차 3위…전기차 제주, 수소차 울산 가장 많아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의 대중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누적 대수를 기준으로 올해는 약 10만대, 2022년에는 약 50만대가 우리나라 도로 위를 달릴 전망이다.환경부는 2018년 한 해 동안 전기차를 지난 7년간(2011∼2017년) 실적의 1.2배인 3만 2000대 보급했다고 30일 밝혔다.전기차는 2011년 338대 보급을 시작으로 연평균 2배씩 보급돼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총 5만 7000대가 운행하고 있다.지난해 우리나라 전기...
수심·암초 위치 등 정보 담아…최적 항로 말도~교동도 서측, 강화도 인화리~월곶리 앞해양수산부와 국방부는 지난해 말 실시한 한강하구 공동이용수역 남북 공동수로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도 제작을 완료하고, 30일 판문점에서 남북군사실무접촉을 통해 북측에 해도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남북 각각 10명으로 구성된 남북 공동조사단은 지난해 11월 5일부터 12월 9일까지 강화도 말도∼파주시 만우리 구역(약 70km, 면적 약 280㎢)에서 수로측량 및 조석관측을 수행했다.군사분계선이 존재하지 않는 한강하구는 1953년 정전협정 이후 65년...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강원 양양군 양양읍 남대천 일대에서 1월 20일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시료를 분석한 결과, H5형 및 H7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가 1월 25일 검출되어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AI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H5형 및 H7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로 정밀검사를 통해 병원성을 확인할 예정이다.국립환경과학원은 원주지방환경청과 함께 양양 남대천 주변 철새 도래지에 대해 검출지점 반경 10km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
25일 경기 남서부 지역 인근 서해상…기상청 “효과 입증되면 추가 연구”오는 25일 서해 하늘에서 인공강우가 미세먼지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를 분석하기 위한 실험이 진행된다.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5일 서해상에서 기상항공기(킹에어 350)를 이용해 만들어낸 인공강우가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합동 실험을 한다고 23일 밝혔다.실험지역은 경기 남서부 지역 및 인근 서해상이다. 국립기상과학원은 인공강우 물질을 살포한 뒤 구름과 강수 입자 변화를 관측하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분석한다...
지하철 내 미세먼지 기준 강화·신설…‘미세먼지 특별대책위원회’ 운영노후 경유화물차의 조기폐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이 올해부터 최대 3000만원까지 확대된다.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10만대 시대가 열린다. 또 하루 평균 1000만명이 이용하는 지하철의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9년도 생활환경정책실 상세 업무계획을 23일 발표했다. 생활환경정책실의 올해 3대 과제는 ▲국민이 체감하고 참여하는 미세먼지 감축 ▲기후변화대응 비전 마련 및 온실가스 감축시대 전환 ▲국민 ...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22일부터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경상북도, 강원도, 제주도 등 5개 시도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전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들 5개 시도는 올해 2월 15일로 예정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미특법)’ 시행 이전이라도 해당 시도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비상저감조치를 즉시 시행하게 된다. 환경부는 21일 서울 연세세브란스빌딩 중회의실에서 전국 17개 시도 국장급 긴급회의를 열고, ‘미특법’ 시행 이전이라도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는 등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방안을...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서천 일대에서 1월 17일 채집한 야생조류 분변시료를 분석한 결과, H7형 야생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바이러스가 1월 22일 검출되어 주변 지역에 대한 야생조류 AI 예찰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H7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 바이러스로 정밀검사를 통해 병원성을 확인할 예정이다.국립환경과학원은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풍서천 주변 철새 도래지에 대해 검출지점 반경 10km 내 야생조류 분변 및 폐사체 예찰을 강화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및 해당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A...
저수조 운용으로 진화 시간 단축 강원도 태백시 백산동 산 54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림청 진화헬기(산림 5, 소방 1, 군 1)를 포함한 총 7대가 투입해 진화중이다.현재 산불이 발생한 태백지역은 극심한 가뭄과 한파로 인한 담수지가가 결빙되어 진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이동식 저수조(펌킨탱크) 2개를 도계공설운동장에 설치하여 단거리 담수지를 확보하고 헬기 이동시간을 단축하여 초기진화 및 대형산불 확산을 조기 차단하였다.이번 산불은 오후 12시 30분경 발생했으며, 발화원인은 현재 조사중에 있다....
전체 농식품 수출은 69억3000만 달러…3년 연속 성장세 이어가지난해 우리나라 신선농산물 수출이 대폭 증가해 역대 최고치인 12억 8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 최고치였던 2013년 12억 10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신선농산물의 견인으로 지난해 농식품 수출은 전년 대비 1억 달러 증가한 69억 3000만 달러를 달성해 3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나갔다.특히 농가경제와 밀접한 과일, 채소류 및 인삼류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먼저 배 수출은 베트남과 미국 시장으로 저변을 넓히며 최초로 8000만 달러를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