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된 손 사물접촉, 조용한 다중전파의 시작…일상 속 가능한 자주 손 씻어야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대응분석관은 8일 “마스크와 함께 가장 유용한 예방법은 손 씻기”라며 인플루엔자 등 여러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손 씻기에 대해 강조했다.이날 정례브리핑에 나선 이 분석관은 “사람은 생각보다 자신의 얼굴을 손으로 접촉하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도 손을 통해 전파되는 확률이 결코 작지 않다”고 설명했다.이 분석관은 질병관리청이 2018년에서 2019년 사이 정책연구용역을 통해 소아와 고령층에서 얼...
주차장 21곳 대형차량 출입 제한…케이블카당 탑승은 최대 50%까지만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단풍 절정기 단체관광객 급증하는 10월과 11월에는 관광버스 대절 등을 통한 단체 탐방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7일 가을 단풍철을 맞아 전국의 국립공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단풍 명소를 찾을 탐방객들에게 안전한 여행공간 만들기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는 대표적인 단풍 명소가 설악산, 오대산, 내장산 등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분포돼 있고 과거 단풍 절정기인 10월에만 평상시 두 ...
효력저하 우려 백신은 수거…무료 예방접종 12일께 재개방역당국이 배송 운송과정에서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되는 국가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사업용 백신에 대해 품질검사를 한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다만 0℃ 미만 조건에 노출된 것이 확인된 백신 약 27만 도즈와 운송과정에서 콜드체인에 이상이 있던 것으로 파악된 총 48만 도즈는 수거하기로 했다.질병관리청은 품질검사 결과에 대한 예방접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오는 12일부터 나머지 491만 도즈의 접종을 재개하기로 했다.질병관리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플루엔...
혈압은 일반적으로 동맥 혈압을 말합니다. 심장이 우리 몸 곳곳에 혈액을 보내기 위해 수축과 확장을 반복할 때, 동맥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을 수치화한 것인데요. 심장이 수축할 때 가해지는 압력이 가장 크기 때문에 이를 ‘수축기 혈압(최고 혈압)’이라 하고, 반대로 확장할 때 가해지는 가장 작은 압력은 ‘이완기 혈압(최저 혈압)’이라고 합니다.고혈압은 이 동맥 혈압의 수치가 정상보다 높아진 상태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를 말하는데요. 이런 고혈압이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요?지난주...
정부, 안전관리 대책 추진상황 발표…안전관리 법적 근거 마련 지속 추진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를 위해 전자담배 기기 장비의 불법 배터리, 니코틴 불법 수입, 담배 판매·광고 위반 등 불법행위에 대한 감시·감독을 지속 실시한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23일 발표한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의 그동안 추진 상황을 발표,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을 지속 추진하고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권고를 유지한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지난해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한 폐손상 및 사망사례가 발생하고 ...
‘제3차 계획기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 확정…산업계·전문가 등 의견수렴 거쳐 마련‘제3차 계획기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돼 배출권허용총량이 연평균 6억 970만 톤으로 설정됐다.할당계획은 배출권 거래제 참여기업의 온실가스 배출한도와 부문별·업종별 할당 기준 및 방법 등을 정하는 계획으로, 이번 제3차 할당계획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동안 시행된다.환경부는 이날 이번 계획이 산업계·전문가 등과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거치고 배출권 할당위원회,녹색성장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마련됐다며 이같이 밝...
환경부·중기부 공동, 2022년까지 총 100개사 선정·육성정부가 기후변화와 환경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하는 등 녹색산업을 선도할 기업을 선정·육성한다.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41개사를 1차 선정했으며 2022년까지 총 10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7일 그린 뉴딜 현장인 경남 창원시 두산중공업을 방문, 가스터빈 고온부품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청와대)‘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은 그린뉴딜 3대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감소세 유지 불구 곳곳서 집단감염 발생…방역망 내 관리 비율도 낮아”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보건복지부 대변인)은 28일(월) “현재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은 억제되고 있으며, 국내 환자 발생이 안정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날 손 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하지만 방문판매·회사·병원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의 비율은 20%대로 방역망 내 관리 비율도 낮아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며 “이에 따라 추석 연휴의 방역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25일 첫 회의, 산업계·학계·공공기관 전문가 총 15명 구성…전문적인 자문 수행 등산업계, 학계, 공공기관 전문가들이 수열에너지 조기 안착과 활성화를 위해 ‘수열에너지 사업 지원단(이하 수열사업 지원단)’ 첫 회의를 25일 가졌다.환경부는 그린뉴딜 대표사업인 친환경 수열에너지 보급을 확산하고 조기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수열사업 지원단’을 구성하고 25일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 영상회의로 진행됐다.수열사업 지원단은 에너지, 수처리, 기계·설비...
식약처, 추석 올바른 장보기 요령 및 식품 조리·보관 정보 안내식품의약품안전처가 23일(수) 추석 명절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식품·건강기능식품 등의 올바른 구매요령, 보관 및 준비 요령 등 식품 안전정보를 안내했다.식약처에 따르면 추석 명절음식 장보기는 밀가루나 식용유와 같이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을 시작으로 과일·채소→ 햄·어묵 등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육류→어패류 순서로 하는 것이 좋다.대형 할인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장보는 시간은 평균 80분 정도(1회 평균)로 장바구니에 담은 식품이 상온에서 오랜 시간 방치될 ...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안 국무회의 의결…1ml당 525원에서 1050원으로내년 1월 1일부터 액상형 전자담배의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이 니코틴 용액량 1ml당 525원에서 1050원으로 2배 인상될 예정이다.보건복지부는 22일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히며 “이번 법률 개정은 액상형 전자담배의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인상해 담배 종류 간 제세부담금 형평성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현행 제세부담금은 궐련 100 : 궐련형 전자담배 90 : 액상형 전자담배(0.8ml) 50의 비율로 나뉘어져있다.이에...
2030년까지 12.3조 규모로 2배 이상 ↑…고용 2만명→4.3만명정부가 그린바이오 육성을 위해 육류를 대체할 식품과 질환자·고령자 대상 메디푸드를 활성화한다.아프리카돼지열병이나 반려동물 등 동물 백신 연구개발·상용화도 지원한다.정부는 21일(월) 10개 관계부처·청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정부가 그린바이오 5대 유망산업 규모를 2030년까지 2배 이상으로 키우는 ‘그린바이오 융합형 신산업 육성방안’을 21일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