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항만 12곳이 처해 있는 현황과신항만별 문제점 등을 종합 분석해 기존 계획의 타당성을 전면 재검토하고, 중장기적인 개발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2019~2040)’의 재정비에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해수부는 늘어나는 항만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신항만건설촉진법을 제정했다. 1997년 부산항 신항, 인천신항 등 6개 항만을 신항만으로 지정한 이래 지금까지 2차례에 걸친 신항만건설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신항만...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 달부터 8월까지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여름철에는 대기 불안정, 태풍내습 등으로 높은 파고와 잦은 강풍에 의한 해양사고가 빈번하다. 본격적인 관광철과 휴가철로 낚시·해양레저활동도 증가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자주 발생한다. 이에 해수부는 앞으로 3개월간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 예방대책의 주요 내용은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취약선박(다중이용선박·위험물선박) 현장 안전관리 강화 ▲...
제주 서귀포시, 전북 고창군, 충남 서천군이 ‘람사르습지도시’로 선정됐다. 서귀포에는 물영아리오름습지, 고창에는 운곡습지와 고창갯벌, 서천에는 서천갯벌이라는 람사르습지가 있다. ▲제주 서귀포시 물영아리오름습지.(사진=환경부) 환경부와 해양수산부는 26일(현지시각) 람사르협약 습지도시인증제 독립자문위원회가 이날 스위스 글랑에서 제59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서귀포·고창·서천을 포함한 13개국 25개의새로운 람사르습지도시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해양수산부는 2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9일간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명태 최대 500톤을 방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 비축 명태 방출은 전통시장과 마트에서 이뤄진다. 소비자들은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해수부는 시장 수요를 고려해 동태탕 등의 재료로 쓰이는 중간 크기의 명태를 중심으로 공급한다. 방출 기간 현장 수요와 가격 변동 상황을 고려해 방출 물량을 조정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던 명태 도매가격은...
환경부가 친환경 소비에 앞장서는 유통사들과 함께 ‘새활용 제품’의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새활용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새활용 제품은 ‘업사이클링(Up-Cycling)’의 우리말로, 폐자원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더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새롭게 생산하는 것이다. 특히 새활용 제품은 폐기물 문제 해결은 물론 녹색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새활용 반짝매장은 오는 27일부터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시작으로, 부산·시흥 신세계 프리미...
환경부는 올 여름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녹조 발생을 예방하고 수질을 관리하기 위한 ‘여름철 녹조 및 수질관리 대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강수량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돼다음달부터 하천과 호수에 녹조가 발생할 가능성이있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우선 녹조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인 영양염류의 유입을 집중적으로 저감해 녹조 발생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여름철 공공 하·폐수처리장(162곳)에서 총인 처리를 강화 운영해 총...
정부가 기후변화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100년까지의 해양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생산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 온난화와 산성화, 해수면 상승 등 우리나라 인근 해역에서 나타나는 해양 기후변화 양상을 장기적으로 전망하는 연구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인 IPCC에 따르면 해양은 전지구에서 인위적으로 증가한 열의 9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의 20~30%를 흡수해 기후변화의 완충지대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수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점의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족발·보쌈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부터 다소비 품목 배달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1분기에 중화요리를 점검했고2분기는 족발·보쌈 배달음식점이 대상이다. 이번 점검대상은 족발·보쌈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 중 최근 2년간 점검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3일 인천 서구 사조대림 인천공장을 찾아 식용유(대두유) 수급 관련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선박에서 바로 동결 분쇄해 해상처리하는 친환경 선박이 개발된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쓰레기 원스톱 해상처리를 위해 해양쓰레기 동결파쇄, 플라즈마 열분해 처리 기능을 탑재한 2500톤급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선박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해수부와 지자체는 해안가 쓰레기 수거, 청항선 운영, 연근해 침적폐기물 수거 등을 통해 연간 12만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수거된 해양폐기물은 오염도가 높고 수분과 염분을 포함하고 있어 처리를 위한 시간과 ...
‘천식’은 알레르기 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반복적으로 좁아지는 만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기관지가 좁아져서 숨이 차고, 기침이 나며, 가슴에서 색색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되풀이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통해 천식을 살펴보겠습니다. 천식의 원인 천식은 선천적으로 천식 발생의 경향을 지니고 태어나는 환자들이 있어 유전적 요인이 많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소아에서는 남자아이...
민간인출입통제 구역에서 시민참여·체험형 정책현장 연찬회(워크숍)가 열렸다. 환경부는 20일 강원도 양구군 두타연과 대암산 용늪 보호지역에서 전문가·학생·회사원·교사 등 4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자연보전 정책현장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암산 용늪 전경.(사진=환경부) 이번 행사는 ‘5월 생물다양성의 달’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시민들의 인식을 증진하고 이를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