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껍데기 등 수산부산물의 재활용이 본격화된다. 해양수산부는 12일국무회의에서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하 수산부산물법) 시행령 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굴 껍데기를 포함한 수산부산물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됐는데, 보관·처리에 대한 엄격한 제약으로 불법 투기 및방치되면서 악취 발생 및 경관훼손 등을 일으켜 왔다. 이에 해수부는 굴 껍데기를 포함해 수산업 영위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수산부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수...
앞으로는 국가와 지자체가 마련하는 다양한 물관리 정책·사업의 일관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관련 계획을 심의·의결하기 전 전문기관의 기술 검토 등이 가능해진다. 환경부는물관리 관련 계획의 부합성 심의 지원체계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물관리기본법 시행령’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개정된 물관리기본법 시행규칙과 함께 7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물관리기본법 시행령’ 개정으로 물관리위원회 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물분쟁 조정 사건의 처...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재단은 ‘제6회 우수 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통해 5개의 우수 해양관광상품을 선정하고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수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해양관광 업계를 지원하고 바다여행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해수욕장 등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레저, 생태체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난 5~6월 공모를 진행했다. 총 41개 접수작을 대상으로 서류 및 발표심사를 거쳐 5개의 우수상품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우수 해양관광 상품이 장기적으로 국민의 관심을 받고 관련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새벽배송’ 농산물을 대상으로 월별 특별관리 농산물을 지정해 소비자에게 배송되기 전 잔류농약 검사를 시행한다. 식약처는 최근 물류체계 발달로 급성장 중인 새벽배송 유통 농산물의 안전성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이같은 검사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벽배송 농산물 검사 절차. 농산물 안전성 검사는 수거·이송, 잔류농약 분석, 결과 통보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수일이 소요된다. 또한 온라인 유통 농산물은 안전성을 확인하기...
멸종위기인 우리나라 고유종 참달팽이 20마리가원서식지로 돌아간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인공증식한 참달팽이 20마리를 8일 전남 신안군 홍도에 방사한다고 밝혔다. ▲띠무늬형 참달팽이. 센터는 지난 2018년 홍도에서 참달팽이 5마리를 데려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초생활사를 규명했으며 2020년에는 12마리를 인공증식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추가 인공증식으로 센터 참달팽이는 65마리까지 늘어났으며 이 중가장 건강한 준성체 20마리가 이번에 방사된...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국립해양박물관(부산)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해양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종합해양박물관으로 지난 2012년개관한 이래 가치와 의미가 있는 국내외 해양유물 및 해양자료 2만 6416점을 수집·보존·연구하고, 그 성과를 다양한 주제로 전시·교육을 통해 공유해 왔다.연간 120만 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시설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국...
해양수산부는 조승환 장관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피지를 방문, 11~14일수바에서 개최되는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정상회의에 참석한 태평양 도서국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교섭활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쳐 투표권이 있는 태평양 국가들을 직접 방문해 유치 교섭 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해수부, 외교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부산시 외에도 SK, 삼성전자, 동원산업에서도 참석해 세계박람회 유치...
올해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14.6% 증가한 62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과 수산식품 수출액은 각각 45억 달러, 17억 1000만 달러로 모두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농식품은 러시아-우크라이나사태 장기화, 전 세계적 물류난 지속 등 어려운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한류 확산과 K-푸드의 꾸준한 인기 등에 힘입어 수출이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라면(3억 ...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8~30일 ‘2022년 한·중 어업지도단속 실무회의’를 개최, 한중 어업협정수역에서의 조업 질서 유지와 불법 조업 근절을 위한 중국 해경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실무회의는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영상 회의로 진행됐다. 우리 측에서는 임창현 해수부 지도교섭과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해양경찰청·어업관리단·한국수산회 관계자 등이, 중국 측에서는 리춘린 중국 해경국 행정집법처장을 수석대표로 중국 농업농촌부·외교부·해경국·어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연간 1억 4000만톤이나 발생하지만 10분의 1만 사용되는 ‘유출지하수’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시 물순환 체계에 기여하는 핵심 수자원으로 재탄생될 전망이다. 환경부는유출지하수를 미래가치 창출의 새로운 사업 유형으로 제시하는 ‘유출지하수 활용 확대 종합대책’을 5일 발표했다. ▲대구 달구벌대로에 설치된 클린 로드 시스템에서 도로 열기를 식히는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클린 로드는 지하철에서 유출돼 버려지는 깨끗한 지하수를 활용해...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7월 대조기와 8월 백중사리에 해수면이 평소보다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5일 밝혔다. 7월 대조기(7월 14~17일)는 월 중 조수간만의 차이가 가장 큰 시기로, 음력 보름과 그믐 무렵이다. 8월 백중사리(8월 12~15일)는 연간 조수 간만의 차가 최대가 되는 시기로, 음력 7월 15일인 백중 전후다. 해수면이 상승하는 원인에는 여름철 고수온과 저기압 등 기상학적 요인과 달과 지구 간의 인력 증가 등 천문학적인 요인이 있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6일부터 9월 16일까지 전국 야영장의 오수처리 실태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5일 환경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야영장 오수처리 실태 점검에 나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미등록 야영장을 포함한 야영장 2400여곳 중 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정화조) 설치야영장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올 여름 휴가철에 야영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수의 부적정 처리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공중위생을 위해 실시된다. 중요 점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