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국내 유통 중인 아이폰 12의 4개 모델에 대해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 적합 여부를 측정한 결과 모두 기준을 충족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검증은 지난 9월 프랑스 전파관리청(ANFR)에서 아이폰 12가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을 초과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국내 이용자들의 전자파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다. 이에 국립전파연구원은 프랑스 정부의 발표 후 즉시 애플사에 관련 상황에 대해 보고할 것을 요청하고 아이폰12, 아이폰12 프로,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2 프로맥스의 기술기...
일본측이 3차 방류 예정인 K4-A 탱크의 69개 핵종 농도 분석 결과를 발표, 자체 확인 핵종 39개에 대해 유의미한 농도값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이에 대해 "도쿄 전력과 도쿄전력이 선정한 제3자 기관인 ‘화연’, 일본 정부가 분석을 요청한 ‘JAEA’의 분석 결과”라며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13만 베크렐, 삼중수소 이외의 측정·확인용 핵종 29개의 고시 농도비 총합은 배출기준(1) 미만인 0.25에서 0.31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신 국장은 ...
정부가 내년 1월에 교원이 악성민원 등 교육활동 침해 사항을 즉시 신고할 수 있는 긴급 직통전화 ‘1395번’을 본격 개통한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395번’을 교권침해 신고 특수번호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특수번호는 공공질서의 유지와 공익증진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번호로, 비영리목적으로 공공기관이 전국 규모의 통신망을 구성하는 경우 등에 과기정통부장관이 부여 가능하다. 이에 학교폭력신고 ‘117번’과 시도교육청 교육민원상담 번호인 ‘1396번’에 이어 1395번을 특수번호로 사용할 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6일 메타버스와 관련한 규제 애로 해소 등을 지원하는 ‘메타버스 원스톱 창구’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메타버스 원스톱 창구는 지난 3월 제3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마련한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규제혁신 방안의 세부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메타버스 분야 기업 등은 메타버스 원스톱 창구 홈페이지(https://metawinwin.or.kr/1stop/main.php)를 통해 온라인으로 메타버스 관련 규제애로 건의사항 등을 상시 신청할 수 있다. 메타...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금융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한 ‘장금이 결연’이 제주지역까지 확대됐다. 2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주은행은 이날 제주동문재래시장, 동문수산시장, ㈜동문시장, 동문공설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지원에 본격 나섰다. 장금이 결연은 시장을 의미하는‘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조선시대 어의녀의 이름과 동일해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주은행은 자사 체크카드인 ‘탐나는전’으로 전통시장에서 ...
정부가 특별재난지역 호우 피해주민에게 시내전화와 인터넷전화 월이용요금 100%, 초고속인터넷 월이용요금 50%를 1개월간 감면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전국 13개 지역 피해주민의 경제적 부담완화 및 생활안정 지원의 일환으로 전기통신사업법, 전파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정보통신·방송·전파분야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통신서비스 요금은 1 ~ 90 등급인 특별재난지역 피해가구를 대상으로 이동전화 세대 당 1회선에 최대 1만 2500원을 감면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통신 3사와 함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각 통신사의 통신장애 예방·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에 통신 3사는 안정적인 디지털 인프라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전예방·대비 사항과 함께 통신장애 발생 시에 신속한 대응·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준비현황을 발표했다. 한편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4년마다 열리는 전세계 청소년들의 야영 축제로, 특히 이번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코로나 19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다. 이번 ...
정부는앞으로5년 동안선진 벤처·스타트업 기업 1000개에 2조 원을 투입하는 초격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또,한국 경제에서 중소기업의 수출·매출이 각각 50% 이상을 기여하는 ‘중소·벤처 50+’ 비전 달성에 집중하고,국내에만 존재하는 ‘나홀로 규제’ 등테마별 규제도발굴, 개선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제28회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소기업 육성 종합계획(2023~2025년)’을 발표했다. ▲박종찬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관이 ...
‘냉장고에 문달기, 조명 일찍 끄기, 에너지캐시백 신청하기….’ 올 여름 역대급 폭염을 앞두고 산업계와 가정을 중심으로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구조를 정착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고객을 직접 맞이하는 유통업계는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생활 속 절약 방법부터 에너지캐시백 활용, 고효율 가전 쓰기 등 에너지 다이어트에 힘쓰고있다. 특히, 최근 1~2년 새 전기·가스요금이 큰폭으로 오르면서 곳곳에서 선제적·자발적으로 에너지 절감에 나서고 있다. ◇산업계는 에너지 다이어트 중 ...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수도권과 대전에서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 가족동반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수 인력의 과학기술계 진출을 다각도에서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특히 진로 선택의 주요 의사결정자인 학부모가 함께할 수 있도록 가족 대상으로 기획했다. 아울러 인공지능, 우주항공, 보건의료 등 미래 유망 과학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최고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대학 연구시설을 직접 방문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더욱 밀도 있고 실질적인 진...
수출현장지원단이 범부처 ‘30대 수출유망 세부품목’ 수출확대를 위한 첫 걸음으로 탄소·나노소재 생산기업의 수출 애로해소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탄소·나노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제16차 수출현장지원단 간담회를 개최, 지원정책 설명과 맞춤형 상담을 위한 별도 설명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탄소나노섬유 분야 수출현장지원단 간담회 현장.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수출현장지원단은 지난 15차까지의 간담회를 통해 주요 산...
정부는 경기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발전력을 신설하고 장거리 송전망도 보강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공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 주재로 진행한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는 기존 수요에 더해 신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2029년부터 추가로 필요한 전력의 공급방안에 대한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함께 참석한 국토교통부, 용인시, 한전, LH,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의견을 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