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제주-부산 간 하늘길이 하나 더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안전과 운항효율성 향상을 위해12월 1일부터 제주-부산 간 남해 항공로(A586) 300km를 2차선으로 복선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부산 간 남해 항공로는 단선 항공로에서 마주 보는 항공기 간 고도를 분리해 교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어 증가하는 교통량 처리를 위해 안전과 효율성 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실제로 기체는 연료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고도(약 2만 9000피트~4만 피트)로 지속 상승해...
▲해경이 불법 조업을 한 중국어선을 나포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대한민국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 조업을 한 중국어선이 잇따라 해경에 나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 조업을 한 혐의로 중국 쌍타망 어선 A호(승선원 9명)를 나포, 벌금 4천만 원을 납부 받고 석방했다고 1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밤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122km(대한민국 어업협정선 내측 19km 해상)에서 한국수역 입․출역 통보를 하지 않고 불법 조업을 한 것으로...
오는 3일부터 제주도 공항·관광지·호텔을 자율주행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제주 해안도로와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누구나 이용가능한‘탐라 자율차’모빌리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탐라 자율차’ 외관. ‘탐라 자율차’서비스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2023년까지 무상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자율차 서비스의 대국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국토부가 추진한 ‘자율주...
▲해경이 판돈 580만원 걸고 도박판 벌인 베트남인들을 체포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판돈 수백만 원을 걸고 도박판을 벌인 불법체류 베트남 선원들이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7일 밤 10시20분경 한림항 인근 모텔에서 판돈 580만원을 걸고 카드 도박(리엔)을 한 혐의로 베트남 선원 7명을 현행범으로 체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피의자들은(합법체류 3명, 불법체류 4명) 판돈 580만원을 걸고 베트남식 카드 도박...
환경부가 1회용컵 보증금제를 오는 12월부터 세종과 제주에서처음으로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시기는 예정대로 12월 2일로하되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선도적으로 시행된다. ▲서울의 한 커피 전문점에 놓인 일회용 컵 환경부는"관광객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도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할 수단이 될 것이며 다수 공공기관이 입주한 세종의 경우공공이 앞장서 1회용컵 회수·재활용을 촉진해 ‘자원순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
정부가 평화의 섬 제주도로 국민외교의 지평을 확대한다. 외교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민외교 공동 추진을 위한 외교부-제주특별자치도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서명식 행사에는 국민외교의 주체가 될 제주지역 대학생들과 KF, 제주국제평화센터, 제주컨벤션센터 등 제주 소재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15일 ‘국민외교 공동추진을 위한 외교부-제주도 ...
▲해경이 낚시를 하다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40대 남성의 손가락이 어선 문에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 해경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53분경 추자도에서 손가락 인대가 절단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추자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경비함정을 급파, A씨(40대, 남, 부산)를 이송했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
▲해경이 물놀이를 하다 실종된 관광객을 찾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물놀이를 하던 관광객 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 해경이 1명을 구조했으나 사망했고 나머지 1명을 찾기 위해 수색 중이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55분경 제주시 한담해변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하던 관광객 2명이 실종돼 1명은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해경은 나머지 1명을 찾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수색 중이다. 해경은 이날 사람 2명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해경이 스쿠버다이빙 활동 중 의식을 잃은 남성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사진=서귀포해경) 스쿠버다이빙 활동 중 의식을 잃은 2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김만열 서귀포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장에 따르면 7일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문섬에서 스쿠버다이빙 활동 중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된 A씨(20대, 남)를 서귀포 항으로 이송했다. 이 날 오후 1시 59분쯤 문섬 인근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A씨가 호흡에 이상이 생긴 것을 함께 다이빙을 하던 일행...
▲해경이 야간에 불법 조업을 하던 모터보트를 적발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야간에 불법 조업을 하던 모터보트 2척이 해경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제주해양경찰서 허창조 경위에 따르면 2일 밤 10시 23분경 제주시 제주항 항계 내에서 모터보트 2척이 조업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제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10시 51분경 항계선 내측 약 100m 해상에서 조업 중인 모터보트 A호(승선원 1명)와 B호(승선원 1명)를 발견했다. ...
▲해경이 좌초 어선으로 인한 해양오염을 막기 위해 오일휀스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9명이 승선한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32분경 한림 항에서 출항, 비양도 인근 해상을 항해하던 A호(승선원 9명)가 수심이 얕은 곳에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경비함정 등 5척 및 민간해양구조대를 급파, 해상에 오른쪽으로 약 30가량 기...
▲한림 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 3척에서 화재가 발생, 해경과 소방이 진화 중이다. (사진=제주해경)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 2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18분경 제주시 한림 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 3척에서 화재가 발생, 가용 인력을 총동원, 소방과 함께 진화 작업 중이다. 또 최초 화재가 시작됐던 A호에 있던 8명 중 실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