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오는 17일 국내 최초로자동 안벽크레인을 갖춘 부두인 부산항 신항 6부두(이하 6부두)를 전면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해수부는 늘어나는 항만 수요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1997년 부산항 신항을 신항만으로 지정한 이래 2012년까지 모두 5개의 부두를 부산항 신항에 새로 건립해왔다. 2010년대 초반부터 진행된 선박 대형화와 자동화 항만 확산에 맞춰 2012년 부산항 신항 2-4단계에 자동 안벽크레인 8기를 갖춘 안벽 길이 1050m의 6부두를 건립하기로 했고, 수익형 민자사업(BTO) 형태...
▲부산시 관계자들이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를 하고 있다. 대포차 등 부산지역에 상습 체납차량이 기승, 조세정의 실현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높다. 실제로 올해 4월 말 기준 부산시 자동차세 체납 대수는 6만 4천여 대, 체납 건수는 13만여 건, 체납액은 250여 억으로 전체 세금 체납액의 15.8%에 달한다. 이런 가운데 부산시가 이달부터 군·구, 부산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음주운전 차량 및 체납 차량에 대한 야간 합동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민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1일 오후 부산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이하 부산엑스포 민간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30 부산엑스포 유치지원위 전략회의 및 민간위 출범식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및 서포터즈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태원 ...
부산·울산·경남지역에 거주하는 13만 명의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에게 전문 재활서비스를 제공할 부산보훈병원 재활센터가 27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국가보훈처가 26일 밝혔다. 이 날 준공식에는 박민식 보훈처장과 감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이병진 부산광역시장 업무대행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보훈병원 재활센터 조감도. 부산보훈병원 재활센터는 복권기금 234억 원이 투입돼 ...
단독경보 형 감지기가 다가구주택의 대형화재를 막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기장읍 다가구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 형 감지기가 작동, 큰 피해를 막았다. (사진=기장소방서) 부산 기장소방서는 24일 오전 10시경 기장읍 대라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 형 감지기가 작동,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인...
부산항과 광양항의 일부 유휴 항만이 해양신산업 중심지로 탈바꿈한다. 해양수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제2차 해양산업클러스터 기본계획’(2022∼2026년)을 수립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항 지정가능구역(왼쪽), 광양항 지정가능구역 해수부는 지난 2016년 해양산업클러스터법을 제정한 이래 부산항과 광양항에 있는 일부 유휴 항만을 해양산업클러스터로 지정했다. 해양신산업과 관련된 기관과 기업을 모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현재 부산항은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시 행사부지로 활용하...
부산항 북항이 1876년 개항 이후 146년 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4일 오전 11시 부산항 북항 1단계 구역에서 부산항 북항 1단계 공공시설 개방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해수부는 부산항 신항 개장으로 유휴화된 부산항 북항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국민들에게 제공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 문화공원 부지 2만 6000㎡를 개방했으며, 4일 부산항 북항 공공시설을 개방한다. 부산항이 개항한 1876년 이후 1...
▲적재함 지지대(판스프링)를 임의로 설치해 부산시에 적발된 화물자동차 (사진=부산시) 안전기준 위반 등 부산지역에 불법 자동차 및 이륜차가 버젓이 도로를 활보,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런 가운데 부산시가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무단방치 등 불법 자동차 및 이륜차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어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단속은 무단방치 등으로 주민불편과 도시미관 저해 해소 및 불법 구조변경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뤄지며 시와 군·구, 한국교...
▲해경이 술을 먹고 바다에 들어갔다 표류 중이던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산해경) 술을 먹고 바다에 들어갔다 표류 중이던 6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4일 낮 12시 35분경 청사포 방파제 앞 해상에서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51년생,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5분경 방파제 앞 해상에서 익수자 A씨가 술을 먹은 후 바다에 들어간 것을 현장에 있던 신고인 B씨가 발견...
부산시 남부민동, 세종시 금남면, 강원 영월군 한반도면 등에서 빈집·노후주택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는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신규 대상지 68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신규 사업대상지는 도시 10곳, 농어촌 58곳이며 시·도별로는 전남 15곳, 경남 11곳, 경북 10곳, 충북·전북 각 9곳 등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
박형준 부산시장이 25일(금) 오전 다그마 슈미트 타르타글리(Dagmar Schimidt Tartagli) 주한 스위스대사를 만나 부산-스위스 간 지·산·학, 조선 분야를 포함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박 시장은 주한 스위스대사에게 취임 축하 및 부산 방문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에 다그마 슈미트 타르타글리 대사는 "오늘이 부산 첫 방문인데, 굉장히 매력적이고 멋진 도시라서 기분이 좋다”라며 부산 방문 소감을 밝혔다. 박 시장은 부산시의 최우선 정책 과...
▲부산시 특사경이 성인용품판매점에 대한 청소년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청소년 출입 제한 등 부산지역에서 청소년보호법을 위반 영업하는 성인용품판매점이 기승을 부려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실제로 부산시 특별사법경찰은 청소년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한 수사를 벌여 19세 미만 출입·고용제한 내용을 미 표시한 성인용품판매점 6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부산시내 성인용품판매점 50여 곳과 북 카페(만화방) 30여 곳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