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부산 해운대 장산에 소방헬기가 진화에 나서고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7일 오후 3시 36분께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장산 7∼8부 능선 억새밭에서 불이 났다. 불은 임야 1천500여㎡를 태우고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와 산림청은 헬기와 소방차, 인력 등을 동원해 불길을 잡았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지법 서부지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고 거래 사기를 일삼고 여자친구에게 거액을 빌려 갚지 않은 30대 남성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제1형사부(이진재 부장판사)는 사기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약 2년간 교제한 여친구에게 "부모님 교통사고 때문에 돈이 필요하다", "누나가 결혼해 돈이 필요하다" 등의 이유로 돈을 빌렸다. 이후 "계좌가 정지돼 추가로 돈을 빌려줘야지 갚을 수 있다"며 26차례에 걸쳐 6억4천8...
유흡착재로 기름 회수하는 해경[부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부산해양경찰서는 올해 1분기 발생한 해양오염 4건에 대한 신고 포상금 90만원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해경은 해양 오염에 대한 국민 신고로 해양 오염 감시 체계를 보완하고, 해양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신고 포상금제를 운용하고 있다. 선박 또는 해양시설 등에서 발생한 오염 물질을 해양에 배출하는 모습이나 해상에 오염물질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한 경우 해경은 기준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한다. 포상금은 기름 종류, ...
(부산=연합뉴스) 4·10총선 부산지역 격전지 8곳의 득표율을 분석해 보니 사전투표는 기존 여론조사 결과와 닮아있었으나 막판 본투표에서 역전극이 일어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선거기간 부산지역 지상파 방송과 일간지 여론조사에서는 부산 18개 선거구 중 8곳에서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접전지는 북구갑, 북구을, 사하갑, 연제, 해운대갑, 수영, 남구, 부산진갑 선거구였다. 이들 여론조사는 본투표 6일 전이자 사전투표 하루 전날인 여론조사공표금지 기간 전에 이뤄진 것을 말한다. ...
장례[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가사도우미 생활 등 한평생 궂은일을 하며 어렵게 모은 전 재산 5천여 만원을 기부한 80대 할머니가 쓸쓸하게 홀로 생을 마감했다. 6일 부산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1일 만덕동 한 요양병원에서 권옥선(86) 할머니가 숨졌다. 권 할머니는 올해 1월 자신의 전 재산 5천여만 원을 저소득층 학생 등 불우이웃에게 써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만덕3동 행정 복지센터, 적십자 등에 돈을 나눠 기부했다. 이 돈은 권 할머니가 가사도우미 생활을 하면서 평생 모은...
부산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간담회[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기장군에 차세대 전력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전력반도체기술원이 설립된다. 전력반도체는 각종 전자기기에 들어오는 전력을 장치에 맞게 변환·제어·분배·관리하는 반도체로 모바일, 가전, 전기차, 태양광, 풍력발전기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고 있다. 부산시는 전력반도체기술원을 설립해 공공 반도체 생산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현재 기장군에 있는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에는 6인치 기반의 전력반도체 공...
인도로 돌진한 승용차[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23일 오전 7시 5분께 부산 수영구 남천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등 3명을 충격했다. 이 사고로 70대 남성 등 보행자 2명과 노점상인 1명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승용차는 인도 옆 화단을 들이받고 멈춰 섰다. 경찰은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착공한 보훈공단 부산요양병원이 3년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진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국가보훈부는 15일 부산 사상구 부산요양병원 1층에서 강정애 보훈부 장관을 비롯해 하유성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유관 기관장,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요양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훈공단 부산요양병원. (사진=국가보훈부) 부산요양병원은 서울요양병원과 광주요양병원에 이어 전국 보훈병원 중 3번째로 ...
도주하는 남성[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귀가하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뺏은 40대 남성이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이영화 부장검사)는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6일 부산 서구 한 거리에서 처음 보는 20대 여성 B씨를 골목길로 끌고 가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A씨 폭행으로 턱이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쳤다.
강풍 안전조치[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1일 부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강풍과 관련해 3건의 안전조치를 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3분께 강서구 대저동에 신호등이 강풍에 떨어져 소방대원이 안전조치를 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59분 수영구 민락동 한 건물에서 외벽 마감재가 떨어져 나갔고, 오전 10시 14분에는 영도구 대교동에서 강풍에 현수막이 날려 119대원이 안전조치를 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순간 최대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이라고 예보했다. ...
위치신호 끊긴 선박 수색하는 해경[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5일 부산 앞바다에서 연락 두절과 함께 행방이 묘연해진 선박이 실종 이틀 만에 바다 아래에 가라앉은 채 발견됐다. 17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전 11시께 부산시 기장군 고리 앞바다 수심 약 70m 해저에서 실종된 17t급 기타작업선 A호로 추정되는 선박을 발견했다. 해경은 해군3함대 구난함에 협조를 요청, 이날 오후 5시 23분께 수중 무인탐사기로 해당 선박에서 A호의 선명을 확인됐다. A호가 발견된 지점은 ...
정부가 남부권 발전의 거점인 부산을 중심으로 지방시대 성공의 첫 단추를 끼운다. 이에 따라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산업은행 부산 이전,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등을 추진한다. 정부는 13일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부산광역시청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열한 번째,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개최했다. 이 날 민생토론회에서는 ▲경제(SOC, 일자리, 투자) ▲복지(문화체육, 의료, 생활편의) ▲교육(인재양성, 특화교육)을 연계한 지방시대 민생패키지 정책의 부산 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