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법[연합뉴스 자료사진] 태양열 발전 설비에 투자하면 매월 수십%씩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일당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6단독 김재윤 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A, B, C씨 3명 모두에게 각각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 등은 태양열 발전 설비에 투자하면 전력 판매로 발생하는 이윤을 투자금에 비례해 매월 20∼30% 수익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지난해 4월부터 5월까지 80명으로부터 13억8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A, B씨는 자신들이 내세운 ...
사고 현장[창원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경남 거제와 부산을 연결하는 거가대교에 바지선에 실린 해상크레인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창원해양경찰서와 거가대교 운영사인 GK해상도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거제시 장목면 일대 바다에서 1천t급 바지선 A호에 실려 있던 약 60m 높이 해상크레인이 저도에서 거제 방향 약 1.3㎞ 지점 거가대교 주탑 P7∼8부분과 부딪혔다. 이 사고로 거가대교 상판과 주탑이 연결된 케이블 보호 구조물이 손상됐고, 상판 바깥쪽 강구조물 도장이 일부 벗겨졌다. ...
119 로고[연합뉴스 자료사진] 4일 오전 5시 3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의 한 세라믹 제조업체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공장 1동을 모두 태우고 오전 7시 4분께 꺼졌다. 작업자가 없는 일요일 새벽이어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018년 9월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 중앙홀에서 열린 사법부 70주년 기념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과 관련해 임종석(57)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58)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에 대한 재기수사 명령을 받아든 검찰이 방식과 시점 등을 고심하고 있다. 불기소 결정과 1심 판결 취지 등에 따르면 추가 증거 수집을 위한 압수수색이나 관련자 소환 등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총선이 가까워오면...
음주 단속 현장[경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경찰청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성탄절 연휴 기간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총 61건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중 면허 취소가 39건, 면허 정지가 22건이었다. 연휴 첫날인 지난 23일에만 29건(면허 취소 18건, 면허 정지 11건)이 적발됐다. 경찰은 주요 관광지와 식당가 등 음주 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도내 모든 시·군에서 음주 단속을 벌였다. 경찰은 이번 주 교통사고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불시 음주운전...
울산지방법원[연합뉴스TV 제공] (울산=연합뉴스) 해외 인터넷 파일 저장 사이트에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내려받아 보관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항소1-3부(이봉수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생 A씨에게 원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3월 자택에서 휴대전화로 인터넷 파일 저장 사이트에 가입해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성 착취물 31개를 내려받아 보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성인 음란물을 내려받...
창원지방법원[연합뉴스 자료사진] 회삿돈 수억원을 횡령해 경위서를 작성한 뒤에도 범행을 이어간 경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4부(장유진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횡령)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1월까지 55회에 걸쳐 인터넷 뱅킹을 통해 회삿돈 6억6천100만원을 자기 계좌에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횡령한 돈으로 해외선물 투자를 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한 번에 적게는 40만...
거제 저도 해상 침몰 모터보트 승선원 구조[창원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9일 오전 9시 46분께 경남 거제시 저도 북쪽 해상에서 1t급 모터보트 1척이 침몰했다.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연안통발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남성은 바다낚시를 하려고 진해 이동항을 출항했고, 원인 모를 이유로 갑자기 바닷물이 유입되면서 모터보트가 가라앉았다고 창원해경에 진술했다. 창원해경은 선박 크기가 작은 동력수상레저기구는 침몰·침수에 취약하다며 출항 전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
울산 북부경찰서[울산 북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부동산 투자 실패 스트레스를 풀려고 유기묘 20여 마리를 입양한 뒤 죽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8월 유기묘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활동하며 새끼 고양이 24마리를 무료로 분양받은 뒤 모두 죽인 혐의다. A씨는 고양이 사체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고속도로변에 던져 유기했다. 범행은 카페 회원들이 고양이 안부를 묻기 위해...
울산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울산경찰청 제공] (울산=연합뉴스) 지난 1일 밤 화재가 난 울산 북구 한 아파트 안에서 일가족 4명 중 어머니와 자녀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되고 40대 아버지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학생이 등교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울산 모 중학교로부터 접수됐다. 경찰은 해당 학생이 사는 아파트로 출동했지만, 이 집 가장인 A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자녀들이 집 안에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 경찰은 직접 확인을 재차 요청했으나 A씨가 ...
울산 울주 산불[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26일 오전 8시 7분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한 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소방차를 포함한 산불 진화 차량 5대와 헬기 1대 등을 투입해 40여분 만인 오전 8시 48분께 불을 모두 껐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하는 한편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울산시 산불방지대책본부 측은 "건조주의보 발령으로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산림 100m 이내 인접 지...
▲서부 경남권 일원에 유통된 것으로 조사된 마약류 경남 서부권(통영·진주·고성·함안 등) 일원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유통이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어 철저한 수사가 촉구된다. 실제로 통영해양경찰서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엑스터시 및 케타민을 서부 경남권에 유통한 상선, 판매책, 투약자 등 외국인 마약사범 6명을 검거, 3명을 구속, 검찰에 넘겼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마약류 유통 상선 A씨(28세·남·외국인)는 유학생으로 국내에 입국, 경남권 판매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