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단속 현장[경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경찰청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성탄절 연휴 기간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총 61건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중 면허 취소가 39건, 면허 정지가 22건이었다. 연휴 첫날인 지난 23일에만 29건(면허 취소 18건, 면허 정지 11건)이 적발됐다. 경찰은 주요 관광지와 식당가 등 음주 사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도내 모든 시·군에서 음주 단속을 벌였다. 경찰은 이번 주 교통사고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불시 음주운전...
울산지방법원[연합뉴스TV 제공] (울산=연합뉴스) 해외 인터넷 파일 저장 사이트에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내려받아 보관한 20대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항소1-3부(이봉수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학생 A씨에게 원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3월 자택에서 휴대전화로 인터넷 파일 저장 사이트에 가입해 아동·청소년이 등장하는 성 착취물 31개를 내려받아 보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성인 음란물을 내려받...
창원지방법원[연합뉴스 자료사진] 회삿돈 수억원을 횡령해 경위서를 작성한 뒤에도 범행을 이어간 경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4부(장유진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횡령)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지난 1월까지 55회에 걸쳐 인터넷 뱅킹을 통해 회삿돈 6억6천100만원을 자기 계좌에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횡령한 돈으로 해외선물 투자를 했다가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한 번에 적게는 40만...
거제 저도 해상 침몰 모터보트 승선원 구조[창원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9일 오전 9시 46분께 경남 거제시 저도 북쪽 해상에서 1t급 모터보트 1척이 침몰했다. 모터보트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연안통발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남성은 바다낚시를 하려고 진해 이동항을 출항했고, 원인 모를 이유로 갑자기 바닷물이 유입되면서 모터보트가 가라앉았다고 창원해경에 진술했다. 창원해경은 선박 크기가 작은 동력수상레저기구는 침몰·침수에 취약하다며 출항 전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고 ...
울산 북부경찰서[울산 북부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부동산 투자 실패 스트레스를 풀려고 유기묘 20여 마리를 입양한 뒤 죽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8월 유기묘 관련 인터넷 카페에서 활동하며 새끼 고양이 24마리를 무료로 분양받은 뒤 모두 죽인 혐의다. A씨는 고양이 사체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고속도로변에 던져 유기했다. 범행은 카페 회원들이 고양이 안부를 묻기 위해...
울산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울산경찰청 제공] (울산=연합뉴스) 지난 1일 밤 화재가 난 울산 북구 한 아파트 안에서 일가족 4명 중 어머니와 자녀 등 3명이 숨진 채 발견되고 40대 아버지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울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학생이 등교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울산 모 중학교로부터 접수됐다. 경찰은 해당 학생이 사는 아파트로 출동했지만, 이 집 가장인 A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고 자녀들이 집 안에 없다는 말만 반복했다. 경찰은 직접 확인을 재차 요청했으나 A씨가 ...
울산 울주 산불[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26일 오전 8시 7분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한 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소방차를 포함한 산불 진화 차량 5대와 헬기 1대 등을 투입해 40여분 만인 오전 8시 48분께 불을 모두 껐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뒷불 감시를 철저히 하는 한편 원인 및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울산시 산불방지대책본부 측은 "건조주의보 발령으로 산불 발생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며 "산림 100m 이내 인접 지...
▲서부 경남권 일원에 유통된 것으로 조사된 마약류 경남 서부권(통영·진주·고성·함안 등) 일원 외국인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 유통이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어 철저한 수사가 촉구된다. 실제로 통영해양경찰서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엑스터시 및 케타민을 서부 경남권에 유통한 상선, 판매책, 투약자 등 외국인 마약사범 6명을 검거, 3명을 구속, 검찰에 넘겼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마약류 유통 상선 A씨(28세·남·외국인)는 유학생으로 국내에 입국, 경남권 판매책 ...
진해신항(왼쪽) 조감도. 오른쪽 항만은 가동 중인 부산항 신항.[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경남도가 진해신항이라는 대규모 국제무역항을 발판으로 부산시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 항만물류 거점으로 발돋움하려 한다. 경남도는 신항만발전협의회 운영, 부산항만공사 명칭 변경, 부산항만공사 항만위원 동수 추천 등 항만 운영에 참여하는 제도적 기반을 미리 마련해 진해신항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1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부산항 신항 옆에 새로 건설하는 제2신항이 진해신항이다. 부산항 신항은 부산시 ...
소화전 주변에 불법 주정차한 차량[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화전 주변 주정차금지 적색 표시[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경남에서만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가 매년 1만건 이상 발생하고 신고 건수도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소방본부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안전신문고' 신고 기준으로 경남 18개 시·군에서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건수가 올해 9월 말 기준 1만4천294건이라고 4일 밝혔다. 2020년 6천292건, 2021년 1만2천138건, 지난해 1만4천691건 등 소화...
경남도는 제조 창업 외에 비제조 창업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며 경남 창업생태계를 다양화하는 데 주력한다. 청년, 여성층이 선호하는 비제조 창업 육성을 통해 경기변동으로 인한 제조 창업 위축에 대응하고, 경남의 미래산업으로 비제조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전략이다.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3대 권역별 창업거점과 기존 창업지원 사업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2027년까지 비수도권 1위의 비제조 창업생태계를 구축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창업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콘텐츠 리그 신설 및 민간...
▲최근 5년간 뺑소니 범죄가 1만 9천 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뺑소니 사고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사례가 2만 건 가까이 되는데도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 각종 피해가 우려된다.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뺑소니 사고로 면허가 취소된 사례는 모두 1만 9,676건으로 월평균 327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8년 4,262건을 비롯해 2019년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