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 귀갓길 (CG)[연합뉴스TV 제공] ※ 이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밤거리서 일면식도 없는 여중생에게 다가가 어깨동무하듯이 어깨를 움켜잡은 50대가 강제추행죄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이수웅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비롯해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3년간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22일 오후...
제주에서 짧은 바지나 원피스를 입은 여성을 상대로 불법 촬영하는 몰카 범행하다가 현장에서 적발된 50대가 경찰 조사를 앞두고 원주에서 또다시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가 습벽이 인정돼 법정 구속됐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59)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프로그램 이수를 비롯해 신상 정보를 2년간 정보통신망에 공개·고지하고, ...
말다툼[연합뉴스TV 제공] 보험금 환급을 요구하며 보험사 지점장의 휴대전화 음성사서함인 소리샘에 욕설을 남가고 협박한 50대에게 법원이 '보험사의 소홀한 응대에서 비롯한 사건'임을 고려해 벌금형을 선고했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협박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27일 오후 5시 29분께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의 지점장 B씨에게 요청 사항이 계속 해결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려고 전화했으나 통화가 안 되자 소리샘 음성녹...
(영월=연합뉴스) 17일 오전 50대 근로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몸 전체가 끼어 다친 영월군 한반도면 한 시멘트 공장 사고 현장에서 119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하고 있다. 강원도 영월군의 시멘트 공장에서 50대 하청 노동자가 끼임 사고로 숨져 노동당국이 중대재해처벌법 등 위반 여부 조사에 나섰다. 17일 경찰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께 영월군 한반도면 한일현대시멘트 공장에서 컨베이어 벨트를 수리하던 하청업체 직원 A(59)씨가 기계에 몸 전체가 끼였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
춘천지법 강릉지원[연합뉴스TV 제공] 헤어진 동거녀의 직장에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동거녀를 살해한 60대가 20년간 사회로부터 격리돼야 한다는 판결을 받았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이동희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63)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25일 강릉시 한 공장에 찾아가 B(58)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수년 전부터 동거했던 사이로, 지난해 8월 중순께 다툼 이후 피해자가 짐을 모두 챙겨 집을 나간...
춘천지방법원[연합뉴스TV 제공] 술에 취해 아무런 이유 없이 이웃들의 평온한 삶을 깨뜨린 60대가 항소심에서 더 무거운 처벌을 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부(심현근 부장판사)는 주거침입, 특수재물손괴, 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게 벌금 1천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원심에서는 부과하지 않았던 보호관찰도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9월 1일 횡성에서 술에 취해 이웃 B(60)씨 집에 허락 없이 들어가고, 집 안에 있던 B씨의 가족으로부터 제지받...
화천산천어축제 인파[화천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15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28일 오후 성황리에 폐막했다. 화천군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막했던 화천산천어축제는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누적 관광객 1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외국인은 단체 관광객을 중심으로 모두 8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날도 폐막일을 맞았지만 이른 아침부터 수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인 화천읍 화천천 얼음벌판 위에서 산천어를 잡는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었다. 낚시를 ...
강릉경찰서[연합뉴스TV 제공] (강릉=연합뉴스) 강원 강릉에서 같은 국적 유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베트남 유학생이 구속됐다. 강릉경찰서는 21일 살인 혐의로 A(27)씨를 구속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사안의 중대성, 도주 우려를 이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45분께 강릉 한 술집 앞에서 또 다른 베트남 유학생 B(27)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후 달아났으나 "남자들끼리 싸우고 있다"는 ...
(춘천=연합뉴스) 상습 절도죄로 두 차례나 옥살이하고도 재차 남의 물건에 손을 댄 40대가 또다시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춘천지법 형사2부(이영진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기소된 A(49)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1월 11차례에 걸쳐 홍천군 경로당, 캠핑장, 펜션, 비닐하우스 등에 몰래 들어가 떡국떡, 만두, 돼지고기, 소주 등 40여만원 상당의 식재료와 주류를 훔치거나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16년 법원에서 상습절...
가정 위탁 아동에 케이크 전달하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강원도는 강원가정위탁지원센터를 찾아 크리스마스 케이크 50개와 목도리·장갑 50세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김진태 지사는 춘천 시내 위탁가정 2가구를 방문해 어린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와 도 자원봉사센터는 대한전문건설협회 등의 후원을 받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진태 지사는 "연말 한파 속에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할 기회가 생겨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할...
가짜양주 판매 일당 적발(CG)[연합뉴스TV 제공] (춘천=연합뉴스) 가짜 양주의 일종인 속칭 '삥술'을 과도하게 마신 손님을 방치해 목숨까지 잃게 해놓고도 수사망을 피해 달아났던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김형진 부장판사)는 유기치사와 준사기,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48)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3년 6개월과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7월 춘천에서 취객을 유흥주점으로 유인해 저가 양주를 고가 양주병에 섞어 만든 가짜 ...
유흥주점에서 술값을 돌려받고자 점주를 폭행하고 한 달 동안 주점 앞에서 스토킹 범죄까지 저지른 50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형사1부(김형진 부장판사)는 폭력행위처벌법상 특수공갈 재범·상해 재범,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원심과 같은 징역 3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춘천시 한 유흥주점에서 자신이 낸 유흥비를 다시 받기 위해 점주 B(54)씨에게 재떨이로 위협하고, 도망가는 B씨를 폭행해 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