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지지 공감대…신재생에너지 협력 증진 등 MOU 체결부산-헬싱키 간 직항 노선 신설…워킹 홀리데이 등 인적 교류도 증진키로 핀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포용성장 ▲한반도 및 유럽 안보 등 지역 정세 ▲글로벌 협력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가졌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니니스퇴 대통령과의 단독회담에서 양국이 1973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정치·경제·인적 교류·국제 협력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전개해온 데 만족을...
2003년 FTA 체결후 15년간 교역량 4배 증가…발전적 방향으로 개선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빈 방한 중인 세바스띠안 삐녜라 칠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21세기 공동 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삐녜라 대통령 지난 2012년 3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이후 두 번째 한국 방문이다.양 정상은 2003년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1962년 수교 이래 양국이 경제·통상을 비롯한 포괄적 ...
국민 개방 하루 전 방문…솟대에 ‘평화로 가는 길, 이제 시작입니다’ 문구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강원도 고성 지역 ‘DMZ 평화의 길’을 방문했다.이번에 방문한 ‘DMZ 평화의 길’은 한국전쟁 이후 65년 동안 민간의 출입이 제한돼 왔던 지역으로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의 상징이자 민족의 아픈 상처가 서려 있는 대결의 현장이었다.문 대통령은 ‘DMZ 평화의 길’이 개방되기 하루 전에 이곳을 방문해 고성 해안길을 직접 걷고, 해안길이 끝나는 ‘금강 통문’ 앞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솟대를 설치했다.이 ...
협력 다양화, 4차 산업혁명 공동준비, 물류협력 강화 등 세가지 방향 제시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후(현지시간) 수도 누르술탄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카자흐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오늘 양국은 경제·무역·투자 협력 확대를 위한 2019~2022년 중장기 협력 프로그램인 ‘프레쉬 윈드(Fresh Wind)’를 체결했다”며 “그 이름처럼, 양국 경제협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특히 “카자흐스탄 정부는 교통과 물류, 에너지, 산업 인프라 건설을 골자로 한 ‘누를리 졸’ 정책을...
한·우즈베크 정상회담…한반도·중앙아시아 평화협력 논의문 대통령 “평화 프로세스 지지 감사”…미르지요예프 대통령 “한국 노력 강력지지”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과 우즈베키스탄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 및 실질협력 증진 방안, 한반도와 중앙아 지역 평화·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문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양국이 1992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후 호혜적 협력과 신뢰에 기반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데 대해 ...
한국 대통령으로 우즈베크 의회 첫 연설…“중앙亞 비핵화 선례, 우리 정부에 교훈과 영감”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수도 타슈켄트에 있는 우즈베키스탄 하원 본회의장 연설에서 “양국의 고대국가들이 실크로드를 통해 교류했던 것처럼 21세기 ‘철의 실크로드’, 철도를 통해 양국이 이어져 상생 번영하는 꿈을 꾸었다”며 “철도를 통해 양국이 만나는 일은 중앙아시아와 태평양이 만나는 새로운 번영의 꿈”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작년 12월 한반도 남북의 철도는 국제사회로부터 지지와 축하를 받으며 연결 착공식을 ...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과 대화 문 항상 열려있어”양 정상 “톱다운 방식,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필수”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정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할 방안에 관해 의견을 같이했다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현지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담대한 비전과 지도력으로 한반도 문제의 최종적이고 평화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결의를 평가하고 지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
강원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방문…피해자 위로·수습 현장인력 격려문재인 대통령은 5일 오후 강원도 동해안 산불 현장을 찾아 화재 피해자들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사무소에 마련된 대책본부를 찾아 소방청·산림청·경찰청·육군·한국전력 등에서 나온 현장 수습인력을 격려하고 화재수습 진행 상황을 보고받았다. 보고가 끝난 뒤 문 대통령은 “지금 눈으로 볼 때는 불꽃들이 남아 있습니까?”, “잿더미 속에는 불씨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철저하게 정리 해야되는 거죠?” 라며 뒷불 감시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다. ...
“가용자원 모두 동원…주민 적극 대피 등 선제적 대응” 지시문재인 대통령은 강원도 고성군 등에서 큰 산불이 발생하자 5일 0시20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재난안전관리본부와 산림청, 소방청, 국방부,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속초시 상황실을 화상으로 연결해 상황을 보고받고 “산불 진압이 어렵다면 확산 방지에 주력하라”고 당부했다고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강원도 산불 관련 긴급회의를 주재하며 ...
문 대통령 “한반도 정책 지지에 감사”…필립 국왕 “앞으로도 변함없이 협력”생명공학·인공지능·스마트시티 등 새로운 분야로 협력 다변화문재인 대통령은 25일부터 28일까지 국빈 방한 중인 필립(Philippe) 벨기에 국왕과 26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우호 증진 ▲실질협력 강화 ▲한반도 정세 및 글로벌 현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필립 국왕의 이번 방한은 벨기에 국왕으로는 27년만이며,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유럽 왕실 인사로는 최초의 국빈 방한이다.필립 국왕은 왕세자 시절 5차례(1993년, 2000년...
말레이시아 동포간담회…“양국 우호관계 더 깊어질 것”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동포 300여명을 초청,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말레이시아 현지 사회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작위를 부여받은 동포, 말레이시아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우리 기업인과 현지 취업 청년, 말레이시아 현지 한국어 보급에 앞장서는 우리 동포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밖에도 특별히 한국과 인연이 있는 말레이시아 측 인사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배우고 있는 학생과 한국에서 연수 경험이 있는 공무원 등이 참석해 양...
LNG 밸류체인 협력 확대…직항노선 증편·한류 확산 등 교류 강화올해 한국 개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협력…한반도평화 지지 당부 브루나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전(현지시간) 브루나이 왕궁에서 하싸날 볼키아 국왕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과 한·아세안 협력 강화 방안,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문 대통령은 브루나이가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양국이 수교 후 지난 35년간 인프라·에너지·인적 교류 등 여러 분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