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정상적 상황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국회가 제2차 추경안을 상정·심의해서 통과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자들에게 미리 통보해 주고 신청을 받으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1관에서 정부세종청사와 영상회의 방식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상적 상황이라면 추경안의 국회 통과 후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신청을 받는 게 순서지만, 지금은 정상적 상황이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속도”라고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
SNS 메시지 “집단감염 거듭되면 나라 전체가 지치고 말 것 …지자체 등 협력 매우 중요”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4일(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19가 안정기로 들어서느냐 다시 확산하느냐 중대한 고비인 지금 이 시기만큼은 온라인 예배나 가정 예배 등의 방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일일 신규 확진자 100명 이하 발생이 3일째 이어졌다”며 “3월 중순부터 시작해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 밑으로 떨어졌다가 다시 늘고 또다시 떨어지기를...
G20 특별화상정상회의 참석…국제사회 연대 강화·정책 공조 방안도 제안▲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코로나19 공조방안 모색을 위한 G20 특별화상정상회의 중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과 관련 “한국의 경험과 성공적인 대응모델을 국제사회와도 공유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정상회의에 참석, “한국은 아직 안심할 수는 없지만, 선제적이고 투명한 방역조치와 우리 국민의...
“정부, 국민 어려움 헤아리고 어떻게든 국민 편에서 해결하겠단 의지 보여야”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경제 정책을 하는 분들은 과거의 비상상황에 준해서 대책을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지금은 메르스, 사스와는 비교가 안 되는 비상 경제시국”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제·금융 상황 특별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금융시장 및 제반 경제 동향을 보고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
“실수요자 입장서 대책 마련…마스크 재고 현황 알리는 약국앱 조속 시행” 지시문재인 대통령은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중 ‘구매 5부제’ 시행과 관련해 “대리수령의 범위를 넓히라”고 지시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6일 브리핑에서 “현재 대리수령은 장애인만 하도록 되어 있으나, 더 유연하게 적용하라는 것이 대통령의 지시”라며 이같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5부제 자체가 이미 국민에게는 불편이고 제약인데, 5부제로 인해 새로운 불편이 파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정책 실수요자 입장에서 ...
문 대통령 “정부-경제계 합심해 코로나19 피해 최소화…경제회복 흐름 되살려야”“정부, 국민과 기업의 안전 지켜낼 것…기업, 정부 믿고 예정된 설비투자 해달라”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이제는 정부와 경제계가 합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제 회복의 흐름을 되살리는 노력을 기울일 때”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경제계 주요 인사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방역 당국이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는 머지않아...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친환경차 수출에서 시작된 ‘상생 도약’의 기운이 2020년 새해, 우리 경제에 커다란 활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전 평택항에서 2020년 친환경차 수출 1호 ‘니로’에 기념 깃발을 달아주고 있다. (사진=청와대)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평택·당진항의 친환경차 수출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는 2030년 세계 4대 수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10년을 시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우리는 세계 최초로 수소차 양산에 성공하고,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친환경차 전비...
확대경제장관회의 주재…“아직 성과 체감 못하는 국민 많아” 지적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내년은 그동안 우리 정부가 시행한 정책들이 그야말로 본격적으로 성과를 거두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아직 성과를 체감하지 못하는 국민이 많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를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며 “무엇보다 일자리의 질이 더 좋아져야 한다. 40대와 제조업의 고용부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
기념사업추진위 초청 오찬…“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는 바로 대한민국의 뿌리”문재인 대통령은 13일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흐른 지금, 또 다른 특권의 정치가 이어지고 번영 속의 심각한 경제적 불평등이 또 다른 신분과 차별을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 스스로 겸허하게 되돌아보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초청 오찬에서 “우리가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을 기억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그 정신을 되새겨 보기 위한...
“정부-경제계 긴밀협력·소통 중요…민관 비상대응체제 구축 검토”문재인 대통령은 8일 “한국의 기업들에게 피해가 실제적으로 발생할 경우 우리 정부로서도 필요한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저는 그렇게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최근 일본의 무역 제한 조치에 따라 우리 기업의 생산 차질이 우려되고, 전 세계 공급망이 위협을 받는 상황에 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상호 호혜적인 민간기업 간 거래를 정치적 목적으로 제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한국뿐...
트럼프 대통령 잠시 월경해 김 위원장과 함께 남으로…자유의집서 3자회동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 판문점에서 만났다. 이 날 판문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유의 집에서 먼저 밖으로 나와 김 위원장을 기다렸다.곧이어 김 위원장이 북측 지역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분계선 위에서 악수를 나눴고,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잠시 월경을 했다. 군사분계선에서 몇 걸음 걸어가 북측 지역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북미 정상은 다시 함께 남측으로 넘어왔다. 북미 정상은 이후 ...
청와대 “한국 방산역량 우수성 알리고 양국 방산협력 의지 천명”노르웨이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후(현지시간) 하랄 5세 노르웨이 국왕과 함께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이자 해운산업의 중심지인 베르겐을 방문했다. 일정은 노르웨이 해군 기지 방문, 베르겐 시장과의 오찬, 노르웨이의 음악 거장 그리그의 집 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수도 오슬로 이외 제2의 지방 도시를 방문하는 것은 노르웨이 국빈 방문의 필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서 노르웨이 정부의 국빈 의전 관행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특히 문 대통령은 베르겐 ...